뒷목 잡게 하는 '연애의 참견' 역대급 사연

조회수 2019. 1. 17.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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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 드라마 같은 사연들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은 커플들의 수많은 고충에 촌철살인 참견을 날리는 참견러들의 맹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애정과 공감을 듬뿍 받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패널로 나오는 셀럽들의 팩트 폭격과 냉철한 조언뿐만 아니라, 황당하다 못해 분노가 치미는 사연들로 안방극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유난히 ‘연애의 참견’ 프로그램에서는 분노를 유발하는 역대급 사연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시청자들 뒷목 잡게 한 사연들을 알아보자.

#건망증과 거짓말 그 사이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어제 나눈 메시지도 잊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한 편으로, 여자친구에게 기억나지 않는 내용을 사사건건 묻곤 했다. 연애 초까지만 해도 사소한 것을 메모하며 노력했던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뻔뻔해지기 시작했다.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1주년이 되던 어느 날, 고민녀는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뮤지컬 시간 다 돼가는데 왜 안 오느냐’는 고민녀의 연락에 남자친구는 또 깜빡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미 기분이 상한 고민녀는 ‘그냥 나오지 마’라며 화를 냈다. 이에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기분을 풀어주는 대신 ‘그럼 내일 보자. 나 조금 더 잘게. 피곤해’라고 답했다.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기념일을 잊은 것보다 고민녀를 더 화나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남자친구가 약속을 깜빡한 날 여사친을 만난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날의 일을 추궁하는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모임 자리에 짝사랑했던 상대를 만나러 갔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오해라는 말만 늘어놓았다.

주우재 “건망증은 핑계인 것 같다. 그 정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하나 싶다”

서장훈 “이 정도 건망증이면 회사 생활을 할 수 없다. (건망증은) 이럴 때만 쓰는 방패다”

곽정은 “단순한 사연이 아니었네. 이건 헤어짐을 준비하는 방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데이트 통장 집착하는 남친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남자친구가 ‘돈을 많이 쓰니 커플 통장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과소비도 줄이고 결혼 비용도 모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통장을 만들기로 한 고민녀. 이후 두 사람은 돈 문제에 있어서 서로의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함께 음식을 먹을 때면 서로 지지 않으려고 음식을 추가하거나, 통장에 입금할 날짜가 지나면 돈을 독촉하는 등의 모습이 공개됐다.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이뿐만 아니다. 남자친구는 차 기름, 엔진 오일 교체 등을 데이트 통장으로 이용했다. 이후 스트레스가 심해진 고민녀는 “데이트 통장 그만하자”라고 하자 남자친구는 남은 돈 8만원 가량에 맞춰서 화장품을 고른 뒤 “이걸로 우리 엄마 선물하자”고 말했다. 이어 남자는 “너한테도 이득이다. 넌 사비 안들이고 우리 엄마한테 점수 따는 것”이라고 말해 고민녀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 “이렇게 해서 부자가 되지 않는다. 절약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같이 있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 절약이 아니다. 졸렬이다. 이런 분과는 결혼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


한혜진 “진짜 부자만 할 수 있는 이야기다.”

#동명이인 여친 2명 사귄 양다리 남친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8년을 사귀었는데, 3년 동안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따로 있다. 남자친구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는 고민녀의 이름과 함께 ‘OO아 사랑해 ♥’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지만, 알고 보니 양다리 걸친 여자분의 이름과 고민녀의 이름이 똑같았던 것. 이어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 여자분 SNS에 들어가 보니 두 사람이 다정하게 나눠 낀 커플링 사진이 있었는데, 그 커플링도 고민녀의 반지와 똑같아 고민녀를 충격에 빠트렸다.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고민녀는 사실을 알자마자 남자에게 이별을 했고, 고민녀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는 전 남자친구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네가 뭘 하든 마음 풀릴 때까지 다 해. 근데 OOO(현 여자친구)한테는 해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양다리 걸친 여자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곽정은 “자신에게 자책하지 마라. 스스로에게 신뢰감을 줘라”

김숙 “사람은 믿는 게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엔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

#결혼 했던 남자친구?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나이까지 속여가며 자신과의 연애를 지속해오던 남자친구와 아슬아슬한 연애를 이어오던 고민녀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지방 출장을 간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낯선 여자와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 결국 남자친구를 미행했고 들어간 집에는 모르는 여자가 나와 “저희는 아무 사이 아니에요. 예전에는 한 집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이혼했어요”라고 말했다고.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남자친구는 “내가 39살에 이혼남인 걸 알면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라며, 그전에도 이혼했다고 솔직히 고백했지만 다들 본인을 떠났고, 고민녀와는 미래를 함께하고 싶어서 말을 못 한 거라고 말했다. 고민녀는 ‘어쩌면 좋겠냐’며 복잡한 사연을 보냈다.

김숙 “아예 못 된 사람들이었다면 얄짤 없이 헤어지라고 했겠지만, 참 애매하다”

거짓말하고 남사친과 단둘이 

해외여행 다녀온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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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도 떨게했던 이 커플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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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상승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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