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탕수육을 먹을 때면 빠지지 않는 논란이 있죠. 바로 부먹 VS 찍먹. 하지만 이제 부먹은 가라, 커피도 찍어 먹는 시대이기 때문! 우유 거품에 둥둥 떠 마치 튜브를 연상시키는 미니 도넛부터 커피 위에 뚜껑처럼 올라간 커스터드 슈까지. 커피에 콕 찍어 먹는 메뉴를 만날 수 있는 카페를 모아봤어요. 

경리단길 ‘페리로스터즈’가 한남동으로 확장 이전하며 ‘올드페리도넛’으로 이름을 바꿨어요. 마치 만화 <심슨 가족>에 나오는 도넛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비주얼인데요. 솔티드 캬라멜 라떼, 코코넛 비엔나, 칠리 초코 등 다양한 시그너처 메뉴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튜브 라떼. 매일 아침 갓 만든 신선한 미니 도넛이 토핑으로 올라가죠. 하지만 귀엽다고 남겨 두는 것은 금물! 도넛이 음료 속으로 빠질 수 있으니 폼에 콕 찍어 달콤한 도넛부터 즐기세요.

Info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7길 66

02-6015-2022

튜브 라떼 6천5백 원

잔에서부터 귀여움을 마구 뿜어내는 이 카페 뭐죠? 대구에 위치한 ‘나리꼬모’는 귀여운 캐릭터 잔에 미니 도넛을 올려주는 카페예요. ‘나리꼬모’의 크라운 도넛 라떼는 아이스 카페 라떼 위에 휘핑크림과 미니 도넛을 올려 완성해요. 토핑으로 올라가는 도넛은 체리 핑크 도넛과 호빵맨 얼굴의 초코 도넛 중 선택할 수 있답니다. 미니 도넛은 바닐라, 라즈베리, 초코 등 다양한 종류로도 만날 수 있는데 음료와 함께 주문해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Info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683

070-4007-9110

크라운 도넛 라떼 6천 원

‘우주를 줄게’, ‘우주를 건너’ 등 온갖 우주와 관련된 노래는 다 떠오르게 만드는 이 도넛! ‘딜라이트앤코’의 시그너처 메뉴인 우주 도넛인데요. 달콤한 글레이즈 도넛 위에 식용 색소를 이용해 영롱한 우주를 표현했어요. 색소가 걱정된다고요? 정식 수입 되는 윌튼 색소를 사용하니 안심하세요. 우주 도넛은 모든 음료에 추가 가능하며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으니 원하는 대로 즐기면 돼요.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운 카페를 찾는다면 ‘딜라이트앤코’를 추천할게요.

Info

대구시 중구 동성로12길 53

053-264-0809

도넛 단품 3천 원

음료에 추가 시 2천5백 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챔프커피‘.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는 바로 커피 맛! 베스트 메뉴인 챔프커피를 주문하면 플랫 화이트를 내어 주는데, 커피가 다 내려가기 전에 얼른 한 입 마셔보세요. 그래야 ‘챔프커피’만의 진하지만 쓰지 않고 고소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 다음 촉촉하고 달콤한 쿠키를 한 입 베어 물어 마무리하거나 커피에 적셔 먹어도 좋아요. 제 1작업실과 제2작업실 두 곳의 맛이 조금 다른데, 산미가 강한 커피를 선호한다면 둘 중 제1작업실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Info

제1작업실 : 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10길 121

010-5269-4931

제2작업실 :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6가길 24

02-790-4516

챔프 커피 4천5백 원

챔프 쿠키 2천5백 원 

크리에잇쿠키

경리단길에 위치한 수제 쿠키 공방 ‘크리에잇쿠키’는 촉촉하고 보드라운 미국식 쿠키를 선보여요.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위해 100% 유기농 밀가루, 벨기에 초콜릿, 신선한 순우유 버터 등 프리미엄 원재료만을 고집하죠. 연유커피를 베이스로 우유 거품을 풍성하게 올리고 설탕을 불에 그을려 캐러멜층까지 더한 쿠키 라떼는 이곳의 시그너처이자 베스트 메뉴. 함께 나오는 조각 쿠키는 우유에 살짝 담근 후 거품에 찍어 캐러멜과 함께 녹여 드세요. 그리고 잘 저은 커피를 곁들여주면 여기가 바로 천국!

Info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36

010-5895-8890

쿠키 라떼 5천5백 원

크리마트, 더티 커피로도 유명한 카페 ‘씨스루’의 신메뉴 카라멜팅. 후암동에 위치한 ‘카페워드로브’의 플랫슈를 재해석해 만든 메뉴인데요. 커스터드 크림이 꽉 찬 ‘카페워드로브’의 슈를 설탕으로 한 번 더 캐러멜 코팅해 커피에 올린답니다. 진한 풍미의 커피를 만나 환상적인 맛을 내죠. 함께 나오는 접시에 슈를 옮겨 담고 크림 브륄레를 먹듯 톡톡 두드려 깬 후, 잘 쪼개어 커피와 곁들여 먹거나 커피에 찍어 먹으면 진정한 카라멜팅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Info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40나길 37

070-7796-8991

카라멜팅 8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