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도 버릴게 없다! 겨울 대표과일 '귤' 레시피!
조회수 2018. 7. 18. 15:50 수정
껍질째 먹으면 영양이 두 배! 통째로 먹는 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겨울 하면 떠오르는 귤. 새콤달콤한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한 박스씩 사곤 하는데요. 쉽게 상해서 아까웠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맛있는 귤을 껍질째 오래 먹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먼저 귤 껍질만으로 차를 만들어 볼게요. 알맹이를 다 먹은 뒤 남은 껍질을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껍질은 2~3mm 두께로 얇게 채를 썰어 줍니다.
이때, 귤의 떫은 맛이 싫다면 껍질 속 흰 부분은 미리 제거하세요!
이때, 귤의 떫은 맛이 싫다면 껍질 속 흰 부분은 미리 제거하세요!
그릇에 키친타월을 깔고 썰어 둔 껍질을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30초씩 서너 번 돌려 주세요. 꼭 30초에 한 번씩 꺼내서 귤 껍질의 상태를 확인해야 태우지 않고 바삭하게 구울 수 있어요.
바싹 말린 귤 껍질 2큰술과 물 2컵을 넣고 끓여 주세요. 물이 펄펄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귤 색깔이 우러나올 때까지 은근하게 끓여 주세요.
이렇게 해서 귤 향이 풍부한 귤피차 완성! 귤피차는 귤 껍질의 쌉싸래한 맛이 특징인데요. 다소 밍밍할 수 있으니 꿀을 넣어 달콤하게 즐겨 보세요~
두 번째로는 쫀득하고 달달한 귤청을 만들어 볼게요. 먼저 잘 닦은 귤을 통째로 0.5~1cm의 두께로 써세요.
밀봉 용기를 준비한 뒤 썰어놓은 귤과 설탕을 번갈아 가며 켜켜이 담아 주세요. 마지막엔 설탕을 충분히 뿌린 뒤 뚜껑을 닫아 밀봉하면 돼요. 설탕을 빈틈없이 넣어야 귤이 상하지 않아요!
하루 정도 밖에 두면 설탕이 녹는데요. 그다음에 냉장고에 넣고 1주일간 숙성시키면 맛있는 귤청이 완성돼요. 귤청은 빵에 올려 먹거나, 물이나 탄산수와 섞어 에이드로 만들면 좋아요!
마지막으론 요즘 대세 간식 칩을 만들어 볼게요. 이번에도 깨끗이 씻은 귤을 0.5~1cm 폭으로 썰어 주세요. 바삭한 칩을 원하면 더 얇게 썰어도 좋아요.
자른 귤을 오븐 팬 위에 촘촘히 깔아 주세요.
11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4시간 구우면 껍질은 바삭하고 과육은 쫀득한 귤칩이 완성돼요. 오븐이 없다면 실온에서 말려도 되는데요. 썰어 놓은 귤을 채반에 잘 펴서 3일 정도 놔두면 돼요.
심심할 때 과자 대신 먹으면 최고! 건강한 귤칩의 매력에 쏙 빠질걸요!
EDITOR Sally
DIGITAL PLANNER JUN
PHOTOGRAPHER 김잔듸(516스튜디오)
FOOD RECIPE&STYLING BY 문인영(101레시피)
IMAGE EDITOR Atom
제품협찬 쿠진아트, 코렐, 카카오 파머
DESIGNER J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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