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11년간 이니스프리의 뮤즈로 활동하며 윤아=이니스프리 공식을 만들어 낸 소녀시대 윤아.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윤아의 특유의 깨끗하고 맑은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레전드 짤을 대거 생성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 8월에 11년간의 인연을 마무리한 이니스프리와 윤아. 각자의 SNS 계정에 훈훈한 모델 활동 마무리 소식을 알리며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커피는 맥심'이라는 슬로건으로 익숙한 안성기 선생님의 맥심 광고. 무려 37년간 동서식품 '맥심'의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 예전 한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커피 마니아이며, 맥심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커피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에도 라디오 광고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는 중. 역시 커피는 맥심, 맥심은 안성기다.

탕비실에서 보이는 익숙한 얼굴. 바로 17년간 전통차 브랜드 '담터'의 모델로 활동 중인 정애리 배우다. 담터의 모든 제품 패키지에 새겨진 얼굴 때문에 '인간 담터'라 불리는 정애리 배우. 그녀의 온화한 미소는 한국 전통차를 선보이는 담터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

28년간 한국 주부들에게 그래, 이 맛이야!를 외치게 만들었던 김혜자 선생님. 국민 어머니라는 수식어에 맞게 우리 식탁에 감칠맛을 책임져주는 제일제당의 '다시다' 모델로 무려 28년간 활동했으며, 2000년 당시에는 최장수 국내 TV 광고 모델로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송혜교와 아모레퍼시픽의 인연은 2001년부터 시작됐다. 19년간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보유한 뷰티 브랜드들의 모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 2001년 에뛰드하우스를 시작으로 이니스프리, 라네즈를 거쳐 현재는 설화수와 메이크온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에뛰드 하우스의 상큼 발랄한 20대 송혜교와 설화수의 우아한 40대 송혜교를 보고 있노라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한 송혜교의 아름다운 세월이 실감 난다.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