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걸렸을 때 최악인 습관 5
위염에 걸렸을 때 야식은 절대 금물이다. 위가 쉬어야 할 시간에 지속적으로 소화 작용을 위해 일을 하게 되면 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 특히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등은 더욱 소화를 방해해 피해야 한다. 따라서 가급적 수면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하며, 위염이 치료가 되고 나서도 식습관 관리를 꾸준히 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위염을 악화시킨다. 스트레스를 안 받도록 스스로 조절하기는 쉽지 않지만 최소한 받은 스트레스를 방치해서는 안된다. 특히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해주지 않으면 만성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쉬우며 위염 이외에도 과민성 장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의 즉각적인 관리는 필수적이며 이미 스트레스가 만성적이고 스스로 해소가 불가능하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한다.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소화가 되어 소장으로 내려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위염 환자들은 꼭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소화 속도가 늦춰지면 위산이 과다 분비 되어 위산이 역류하는 등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같은 음식도 조리법에 따라 담백하게 섭취할 수 있으니 튀기거나 기름에 굽는 음식은 피하도록 하자.
현대인들은 일상에서 달고 짠 양념이 되어 있는 음식을 먹는 일이 많다. 특히 단 것을 먹으면 짠 것을 먹고 싶다는 의미의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단 음식과 짠 음식을 함께 곁들여 먹는 일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위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만성위염의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가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눕는 습관도 금물이다. 음식물이 소화가 안됐는데 누우면 위산이 분비되는 시간이 늘고 이로 인해 속 쓰림 증상을 유발한다. 이는 위염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위염이 없는 사람에게도 위험한 행동이다. 음식물을 섭취한 후 바로 눕지 말고 가볍게 걷는 등의 활동으로 소화를 촉진시켜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