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초이'랑 '함안댁'이 실제로는 동갑이라고?
TV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을 보고 있으면 도저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경우들이 많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속, 최고 반전이라고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실이 있다. 바로 극 중 ‘함안댁’을 연기한 배우 이정은과 ‘유진초이’의 이병헌이 동갑이라는 사실이다.
70년생 이병헌&이정은
두 배우는 모두 1970년생으로 올해 49세, 내년이면 지천명이라고 불리는 50세가 된다. ‘함안댁’의 이정은은 이병헌의 상대역인 김태리의 어머니 같은 존재였기에 둘이 동갑이라는 사실은 더욱 믿기지 않는다.
이처럼 동갑이지만 극과 극의 비주얼을 보여준 ‘뜻밖의 동갑내기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90년생 박보영&치타
설렘 가득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가진 배우 박보영과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남다른 ‘센언니’ 이미지가 강한 래퍼 치타.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이라 동갑인 사실이 더욱 놀라운 듯하다.
88년생 유병재&지드래곤
최근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위트 있는 N행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겸 방송작가 유병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한류스타 지드래곤. 이 둘은 같은 소속사고, 실제로 동갑이라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도 공개돼 ‘의외의 조합’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화제 된 바 있다.
87년생 문근영&김새롬
원조 ‘국민 여동생’이자 이제는 베테랑 연기자 배우 문근영과 홈쇼핑 계의 ‘완판녀’ 슈퍼모델 출신 김새롬이 87년생으로 올해 32세이다. 아직은 귀여운 이미지가 강한 문근영과 길쭉길쭉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새롬이라 서로 동갑인 것이 의외로 다가온다.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20대 초반 느낌을 가진 문근영이 벌써 30대라는 사실인 듯.
86년생 유아인&최다니엘
출연하는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로 늘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유아인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최다니엘은 둘 다 86년생으로 올해 33살 동갑이다. 외적인 요소에서 오는 서로 다른 분위기가 이들이 동갑인 사실을 더욱 놀랍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