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예상 밖의 꿀조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찬성

조회수 2018. 7. 31. 15:3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7월 가수들의 협업 러시
가수 겸 작사·작곡가들의 활동↑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게 하는 조합이 있다. 가요계에서는 이를 흔히 '꿀조합'이라 부른다. 7월 가요계에는 연이어 아이돌X실력파 가수의 꿀조합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9연속 흥행 홈런을 친 트와이스는 섬세한 작사 실력을 자랑하는 가수 휘성과 손을 잡고 첫 서머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9일 발표했고, 청하는 18일 컴백하며 듀오 피프틴앤드 백예린과 호흡을 맞췄다. 남자 아이돌의 조합도 예사롭지 않다. 더보이즈가 12일 발표한 스페셜 싱글 '지킬게'는 박경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이처럼 혼자 있어서 빛나는 이들이 협업을 진행하며 가요계에 다양한 변주를 주고 있고, 이는 엄청난 시너지를 내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다.

    


출처: 휘성 SNS

트와이스X휘성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첫 서머송은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 곡이다. 트와이스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아내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발매와 동시에 국내 모든 차트를 석권하고 6일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 곡은 선배 가수 휘성이 작사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윤하의 '비밀번호 486',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을 만든 작사이기도 한 휘성은 섬세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노랫말로 사랑받았다. 이러한 장점은 트와이스와의 협업에서도 두드러졌다. 이에 트와이스의 대박 행진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것은 물론 변함없는 작사 작곡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출처: JYP·MNH엔터테인먼트

청하X백예린


'프로듀스 101'이 낳은 최고의 가수이자 솔로 가수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청하는 18일 미니 3집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를 발표하고 팬들과 재회한다. 앞서 발표하는 곡마다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장기간 차트에 진입하며 오래도록 리스너들에게 선택받는 '좋은 노래'의 힘을 입증한 청하는 새 앨범을 통해 백예린과 손잡았다. 백예린은 앨범 마지막 트랙인 '프롬 나우 온'(From Now On)의 작사와 작곡을 책임졌다. 앞서 백예린은 'Bye bye my blue' 등 자신의 음반 수록곡을 작사·작곡하는 것은 물론 가수 소유의 솔로곡 '좋은 사람'의 가사를 직접 쓰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소유는 "백예린이 노랫말을 기막히게 써서 너무 좋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아티스트로 급성장하고 있는 청하와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내놓은 백예린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냈을지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결과물은 18일 오후 6시에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X박경

'뇌요미'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만든 곡을 처음으로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그룹 더보이즈(THE BOYZ)다. 블락비 박경이 데뷔 후 처음으로 보이그룹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더보이즈의 스페셜 싱글 '지킬게'는 편안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팬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앞서 박경이 블락비의 '예스터데이'(YESTERDAY)와 자신의 곡 '보통연애' '인스턴트'에서 보여준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사운드는 풋풋한 매력의 더보이즈를 만나 더욱 강렬해졌다. 박경은 최근 "방송에서 우연히 더보이즈 무대를 보게 되었고 '함께 작업 하면 좋겠다, 곡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며 "마침 연락이 와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협업하게 된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더보이즈 역시 "12시간 동안 녹음하며 단 한 번도 자리를 떠나지 않는 박경을 보고 '프로는 다르다'는 걸을 느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들 외에도 많은 가수가 협업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요계. 여름과 함께 '대박 시즌'이 돌아오고 있는 가요계에 또 어떤 '갓 띵' 조합이 탄생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음악을 듣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