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엔 삼겹살? 음식에 관한 잘못된 속설 5

조회수 2020. 1. 28.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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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는 삼겹살이 좋다
출처: pixabay

삼겹살을 먹는 것이 체내 미세먼지 배출에 좋다는 속설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실제로 삼겹살의 수요가 늘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삼겹살 부위를 비롯한 돼지고기는 오히려 미세먼지와 상극이라고 하는데,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유해 물질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에 배출을 위해서는 중금속 배출에 좋은 미역이나 미나리, 기관지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고등어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다
출처: Pixabay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과에 포함된 산도 때문에 밤에 사과를 먹으면 속이 쓰릴 것이라는 우려 때 문. 하지만 사과의 산도는 위산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사과의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도와 다음날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또한 잠들기 전 먹는 사과의 비타민C와 미네랄, 항산화 성분은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시멜로로 찐 살은 지구 한바퀴를
돌아도 안 빠진다
출처: Pixabay

입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맛으로 인기 있는 마시멜로. 특히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는 몸속에서 떨어지지 않을 것만 같은 끈적한 식감 탓인지 지구 한 바퀴를 돌아도 뺄 수 없다는 무시무시한 괴담 탓에 빼놓고 먹는 이들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는 비과학적인 얘기로 물엿, 당, 젤라틴으로만 이루어지는 마시멜로는 칼로리도 8g에 20kcal, 지방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출처: unsplash

작동 시 많은 전자파가 방출된다고 알려진 전자레인지. 이 때문인지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면 식품의 영양소가 파괴될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가열하면 식품 영양소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최소 작용을 해 영양소 손실도 그만큼 줄어든다고 한다. 별도의 물을 필요로 하지 않고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만을 가열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적다고.

마가린은 버터보다 몸에 좋지 않다
출처: pixabay

버터는 우유의 지방분을 모아 응고시킨 동물성 기름이며 마가린은 해바라기, 콩 등을 이용해 만든 식물성 기름이다. 다량의 포화지방이 함유된 버터와 달리 마가린에는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되며 칼로리 역시 낮다는 이유로 건강에 버터보다 몸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마가린에는 버터에는 없는 트랜스 지방이 포함되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 

알고 보니 일본어였던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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