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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생각나는 명품 겨울 드라마.zip

조회수 2019. 2. 19. 1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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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기 전 이번 주말, 정주행 각이다!

추운 겨울, 눈까지 내리면 유독 생각나는 드라마들이 있다. 어떤 드라마 속 장면들은 겨울의 애틋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잘 녹여내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시릴 때가 있다. 하얀 눈밭, 목도리를 두른 주인공들, 말할 때마다 피어오르는 입김까지. 겨울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명품 겨울 드라마들을 함께 보자.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 조인성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제목부터 ‘겨울 드라마’라는 정체성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원작 일본 드라마인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과는 반대로 시간적 배경을 겨울로 설정해 겨울만이 가진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눈이 보이지 않는 오영(송혜교)에게 겨울의 소리를 들려주겠다며 업고 정상까지 올라간 그들이 얼어버린 나무가 내는 풍경소리를 듣는 장면은 한 폭의 그림같이 느껴진다.


KBS <눈의 여왕>


출처: KBS <눈의 여왕>
출처: KBS <눈의 여왕>

성유리와 현빈이 출연한 KBS <눈의 여왕>은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티브로 해 슬픈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 드라마는 첫 화부터 뉴질랜드의 설원에서 한태웅(현빈)이 자살하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하여 ‘러브레터’의 순수한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북해도의 눈, <겨울연가>의 무대가 된 강원도의 눈까지 담아냈다. 겨울을 단지 시간적 배경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 전반의 테마로서 활용한 진정한 ‘겨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SBS <별에서 온 그대>


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과 김수현의 주연작 SBS <별에서 온 그대>는 방영 당시 수많은 명장면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는다면 단연 눈밭에서의 키스신일 것이다. 천송이(전지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감췄던 도민준(김수현)이 시간을 멈추고 그녀에게 키스할 때, 흩날리던 눈발도 멈춘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전지현의 야상과 패딩 등 겨울 패션도 덩달아 완판을 기록하며 아직까지도 ‘겨울 드라마’의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출처: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출처: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한예슬과 고수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제목에서도 겨울 느낌을 풀풀 풍긴다. 남지현과 김수현이 이들의 아역으로 분해 풋풋한 첫사랑을 보여주었지만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고 이후 성인이 되어 재회한다. 어린 시절의 첫사랑이라는 아련하고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해내는 데에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SBS <피노키오>


출처: SBS <피노키오>

박신혜와 이종석이 기자로 분한 SBS <피노키오>또한 겨울만 오면 어김없이 회자되곤 한다. 주인공들이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담겨있는 ‘성장물’이기에 “추운 겨울을 이겨내면 봄이 온다”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드라마다. 기하명(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가 처음으로 키스하는 장면에서는 연말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흩날리는 눈이 어우러져 멋진 장면이 탄생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


출처: KBS <함부로 애틋하게>
출처: KBS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와 김우빈 주연의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 처절하게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눈이 내리는 한 겨울에 촬영된 이 드라마는 불치병에 걸려 살 날이 일 년도 남지 않은 남자 주인공 신준영(김우빈)의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다. 그가 몇 년 만에 재회한 노을(수지)에게 나를 모르냐며 소리 지르던 장면은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해 ‘겨울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다 벗고 나체로 눈밭에서...?

도대체 무슨 작품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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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아니야...? 옷은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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