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스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스타는 누구?
‘봄’과 참 잘 어울리는 가수, 장범준이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멤버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범준, 송승아 부부는 본격적인 합류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내 송승아는 “기타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났다. 기타를 배우고 있었는데 담당 선생님이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해주셨다. 그래서 남편에게 기타를 배우게 되었다. 어느 날,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갑자기 사귀자고 하더라”라고 짧지만 강렬했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조진웅은 6살 연하 김민아 씨와 7년 연애 끝에 지난 2013년 결혼했다. 부산의 한 연기 학원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난 두 사람, 조진웅의 적극적인 구애로 교제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조진웅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에 대해 “존재만으로 든든한 내 편이다. 나보다 강인한 사람이다. 내가 어떤 문제로 전전긍긍하면 ‘여기, 당신 편 하나 있어. 쫄지 마’라고 말해주는 당찬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방송인 크리스티나, 남편 김현준 씨와의 첫 만남도 범상치 않았다. 크리스티나는 “밀라노에서 한국 유학생들한테 이탈리아어를 가르쳤다. 난 선생이었고, 남편은 학생이었다”라며 “남편을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지만 선생이라 다가갈 수가 없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더불어 “어느 날 남편이 내 옆에 앉으려고 책을 안 가지고 오더라. 이때 느낌이 왔다”라며 이후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사랑과 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을 때 사랑을 택해 남편을 따라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