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부터 봉태규까지 길거리 캐스팅된 스타들
될놈될 스타들을 알아보자
오정태
“개그맨 중 못생긴 건 내가 1등”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는 개그맨 오정태는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과거 오정태는 길에서 누가 붙잡아서 사진을 찍었고, 그 후 서울의 한 기획사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다. 그 후에도 MBC 방송국 근처로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횡단보도에서 오정태를 본방송국 국장이 개그맨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세훈
최근 타이틀곡<Love Shot>으로 컴백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EXO의 막내 세훈의 캐스팅 일화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세훈은 초등학생 때 학교 앞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캐스팅됐다. 당시 세훈은 엄마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캐스팅 매니저에게 “엄마가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번호 알려주지 말라고 했어요”라고 얘기하며 도망쳤다. 그 후 캐스팅 매니저가 쫓아오자 결국 엄마 번호를 알려줬고 그 뒤로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되었다. 이후 중학생 때부터 4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 EXO로 데뷔했다.
서현진
믿고 보는 배우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서현진은 SM엔터테인먼트의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가수로 먼저 데뷔했었다.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서현진은 유명 만화 <이누야샤>의 OST를 부르면서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게 되면서 연기를 배웠고, 배우로 전향하게 되면서 첫 드라마 오디션에는 한 번에 붙었지만 그 후로는 수도 없이 오디션을 보고 다녔다고 한다.
정려원
매 작품마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정려원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했다. 호주에 살다가 고려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정려원은 당시 로데오 거리에 놀러 갔다가 가수 이상민의 눈에 띄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정려원을 본 이상민은 “혹시 가수할 생각 없냐”라고 물었다고. 정려원은 당시를 회상하며 “검은색 차에서 시꺼먼 안경을 쓰고 와서 까마귀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연
방송마다 화제가 되던 Mnet<프로듀스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최종 8위로 데뷔한 김도연이 한 인터뷰에서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도연은 “당시 고등학교 치어리더 동아리에서 치어리딩 연습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 캐스팅됐다”라고 말했다. 그 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김도연은 1년간의 비교적 짧은 연습생 생활 후 Mnet<프로듀스101>을 통해 빛을 봤다.
류승범
이번에는 길거리 캐스팅이 아닌 ‘집’ 캐스팅이다. 류승범은 영화감독인 형과 함께 데뷔를 했다. 형인 류승완이 첫 독립영화<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제작 당시 경제적인 여건이 굉장히 어려웠다고 한다. 특히 배우 섭외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배우를 쓸 돈이 없어 류승완 본인도 출연하고 친한 친구들을 쓸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 이어 류승완은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어 힘들어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웬 양아치 한 명이 방에 누워있어 캐스팅했고, 그게 류승범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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