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에 관한 속설, 진실 혹은 거짓 5

조회수 2020. 4. 10.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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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으로 속이 쓰릴 때는 우유가 좋다

출처: Pixabay

매운 음식을 먹기 전에 마시는 우유는 위벽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매운 음식을 먹고 난 후 속이 쓰릴 때 마시는 우유는 오히려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과 칼슘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벽을 약하게 만든다는 것. 따라서 우유보다는 천연 소화제로 알려져 있는 꿀, 양배추, 매실을 섭취하는 것이 매운 음식을 먹고 난 후 속 쓰림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매운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출처: Pixabay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과잉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단, 매운맛 자체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지만 매운 떡볶이, 매운 짬뽕 등과 같은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칼로리가 축적되어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출처: Pixabay

다른 맛들과는 다르게 매운맛을 섭취하면 몸이 통증으로 받아들여 뇌에서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한다. 엔도르핀 호르몬이 분비되면 행복감과 쾌감을 느끼게 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이것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일 뿐이라고 한다. 오히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이 통증으로 받아들여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 따라서 스트레스 해소에는 매운 음식이 아닌 아몬드와 호두, 고구마, 카레 등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운 음식은 암 예방 효과가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부추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섭취하게 되면 대사과정을 거쳐 알리신 성분으로 바뀌는데 알리신 성분은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켜 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고추냉이의 매운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은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살균하고 제거하는데 탁월하며 이 성분은 체내에서 소화되고 분해되면서 글루코시놀레이트 효소가 되는데 이 효소는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암 발병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매운 음식이 사망률을 낮춘다

출처: Pixabay

매운맛을 내는 대표적인 재료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은 항암, 진통, 항비만 등의 효과가 있어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암,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이 낮다고 한다. 미국 버몬트 의학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 의하면 미국 내 성인 1만 6,000명을 2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매운 붉은 고추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3%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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