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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그널>을 제작한 에이스토리는 기업 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 <킹덤 시즌 2>와 <시그널 시즌 2> 방영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회에서 이재한 형사(조진웅 분)와 차수현(김혜수 분), 박해영(이제훈 분)의 재회를 암시하는 듯한 열린 결말로 끝나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 2 소식을 기다린 바 있다.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는 지난 1월 중부대 특강에서 "시그널 시즌 2를 준비 중이다"라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세 배우도 일단 시즌 2가 제작되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에 “'킹덤' 시즌 2, 2020년 확정"이라고 방영 시기를 알렸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시그널 2>의 방영 소식과 함께 <킹덤 2>의 방영 시기 역시 밝힌 바 있다. 배두나, 류승룡, 주지훈 등 대형 배우들의 출연과 리얼한 좀비 분장으로 화제가 된 <킹덤>은 시즌 1 공개 직후 시즌 2 제작에 돌입해 이미 마지막 촬영을 완료한 상태다. <킹덤>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기대 이상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 3 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로 ‘레전드 드라마’,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던 tvN <비밀의 숲> 역시 내년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즌 1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는 이미 대본 일부를 완성해 수정 및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밀의 숲> 시즌1에 출연한 조승우는 지난해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이 드라마로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고, 수상 소감으로 “‘비밀의 숲’이 시즌 5까지 갔으면 좋겠다”라며 “시즌제로 갈 수 있게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밝힌 바 있다. 

JTBC <보좌관>은 ‘정치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지난달 시즌1을 마무리했다. 특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신민아와 이정재는 “연기가 곧 개연성”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 복귀에 성공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10부작이라는 다소 짧은 스토리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방영 전 시즌제를 예고했던 <보좌관>은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 월화드라마로 11월 방송을 예정했다.

tvN <아스달 연대기>는 총 4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송중기, 장동건, 김옥빈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 당시부터 관심을 끌었다. 또한 tvN <나의 아저씨>, tvN <미생>과같이 흥행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드라마들을 만든 김원석 PD가 연출을 맡아 드라마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시즌 1과 함께 시즌 3까지의 촬영을 모두 완료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세 파트로 나뉘어 6월부터 파트 1과 파트 2를 연속 방영했고 나머지 파트 3는 현재 후반작업 중으로 tvN <호텔 델루나>의 후속으로 9월 7일 방영될 예정이다. 

10살 차이 나는데

아무도 몰랐다는 드라마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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