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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유희열과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KBS2<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차은우는 예전에 유희열에게 “차은우가 내 얼굴을 닮았다. 도플갱어는 세 번 마주치면 죽으니까 가까이 오지 말아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샀다. 도플갱어란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일종의 심령 현상이다. 그렇다면 정말 세 번 마주치면 큰일 날 것 같은 도플갱어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알아보자.

최근 SBS<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고 있는 배우 인교진. 그와 똑 닮은 도플갱어 배우는 바로 배우 허지원이다. 특히 인교진과 눈이 닮은 허지원은 영화<암살>에 출연해 맹활약을 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영화 상영 당시에도 인교진과 헷갈린 관객들이 꽤나 있다고 한다. 

영화<국가부도의 날>로 스크린에 데뷔한 뮤지컬 배우 김형묵은 ‘키 큰 이범수’로 불리며 배우 이범수와 닮은 꼴로 화제가 된 적 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공연할 때부터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근데 저희 아버님이 이범수 선배님이랑 더 똑같이 생기셨다”라고 말했다. 또,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도 자신의 SNS에 김형묵의 사진을 올리며 ‘형제님’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샀다.

정말 도플갱어 같은 오정세와 이재원의 닮은 꼴 외모는 이미 몇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시청자들도 항상 헷갈려 서로 작품을 할 때마다 회자된다. 심지어 서로의 연관검색어에 이름이 있을 정도. 이에 대해 이재원은 한 인터뷰에서 “오정세 선배님과 닮았다는 건 저로서는 너무 큰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나만의 색깔을 찾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외모뿐 아니라 분위기가 비슷해 늘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두 배우 정재영과 박희순은 서울예대 연극과 동창으로 절친이다. 박희순은 예전에 SBS<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신하균이 “절친 정재영과 닮은 꼴인 것에 대한 생각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주 기분 나쁘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샀다. 또, 정재영의 팬이 박희순을 정재영으로 착각해 싸인 요청을 받은 적도 비일비재하다고.

친자매 같은 외모로 항상 서로 언급되던 박하나와 오지은이 만나서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었다. 박하나는 한 인터뷰에서 “실제로 마주치고 서로 웃었다. 같이 사진도 찍어서 SNS에 업로드했는데 저는 오히려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올린 건데 많은 분들이 ‘진짜 닮았다’는 의견을 주셔서 재밌었죠”라고 말하며 웃음을 샀다. 오지은 또한 “화면 안에 들어가면 (얼굴이) 살짝 왜곡되는데 그게 하나 씨랑 저랑 비슷한가 봐요”라고 밝혔다. 

맡은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두 배우 이엘과 진경 또한 닮은꼴 배우로 유명하다. 둘의 나이차는 10살로 많은 네티즌들이 ‘자매가 아니냐’며 헷갈리기도. 이에 대해 진경은 한 인터뷰에서 “분위기나 컬러 자체는 다른 것 같아요. 저야 영광이죠. 그 친구가 기분 나쁘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엘 또한 “비교해놓은 사진을 보면 저도 헷갈리더라”라고 전했다.

동일인물 아니야?
닮아도 너무 닮은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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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닮아서 

청첩장 잘못 나온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