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당 약 1명꼴? 희귀 혈액형 지닌 스타
혈액형은 흔히 A형, B형, O형, AB형으로 나뉘며 Rh+형, Rh-형이 존재한다. 이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Rh+형에 속하며, 동양인의 약 1%도 안 되는 인구만이 Rh-형을 가지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이처럼 희귀한 혈액형을 지녀 팬들의 걱정을 달고 다니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다섯 살에 연예계 입문, 어느덧 데뷔 21년 차 배우로 성장한 박은빈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수다 맨’에서 강성범을 무대로 부르던 ‘수다 걸’ 역할을 맡아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순하고 수수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박은빈은 Rh-A형으로 희귀한 혈액형을 지니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소몰이 창법으로 대유행을 이끈 테이 역시 Rh-A형이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독설’,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테이는 가수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여전히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널리 퍼뜨리고 있다.
국민 걸그룹이라 불리는 트와이스의 막내 채영은 과거 Mnet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에서 Rh-B형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희귀한 것이라고 하니 그저 기뻐했다는 채영은 수준급 그림 실력을 지니고 있어 미니 2집 ‘PAGE TWO’의 앨범 실리브를 제작한 바 있으며, 막내 라인에 속해 ‘급식단’, ‘꼬맹이 래퍼’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다.
깊게 파인 보조개, 사랑스러운 눈웃음이 매력적인 마마무 휘인 또한 Rh-B형으로 특이한 혈액형에 속한다. 비글미 넘치는 성격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휘인은 마마무의 정체성에 가장 가까운 멤버로 평가받고 있으며, 독보적인 음색과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작고 갸름한 얼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목구비를 지녀 팬들 사이에서 ‘상견례 프리 패스 상’으로 불린다는 세븐틴 도겸은 그룹 내 보컬팀 소속이며 메인 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다. 한편 도겸은 Rh-O형으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희귀 혈액형을 가지고 있다. 이에 팬들은 “제발 안 다치고 무사히 활동했으면”, “이게 부모의 마음일까” 등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대한민국의 대표 코미디언,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2004년 공중파에 진출했다. 기존 MC들과 달리 선을 넘을 듯 말 듯 가슴 졸이는 독설과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김구라 역시 Rh-O형으로 희귀한 혈액형을 지니고 있다. 김구라는 현재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슈퍼히어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