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 43억 반지? 할리웃 역대급 프러포즈
프러포즈는 결혼을 앞둔 연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일 것이다.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순간이기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청혼하냐에 따라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달라질 수도 있다. 지금부터 차원이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의 프러포즈를 함께 보며 그들의 스킬을 알아보자.
킴 카다시안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카니예 웨스트는 대여료가 약 3700만 원인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을 빌렸다. 눈이 가려진 채 생일파티 현장에 입장한 킴이 안대를 풀자 전광판에는 “PLEEEASE MARRY MEEE!!!”라고 적혀있고 카니예는 무릎을 꿇고 43억 원에 달하는 15캐럿 다이아 반지를 내밀고 있었다고 한다.
왓썹 나랑 결혼할래?
윌 스미스 ♡ 제이다 핀켓 스미스
심플함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윌 스미스는 여느 할리우드 스타들의 휘황찬란한 프러포즈와는 전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자다가 말고 제이다 핀켓 스미스에게 “왓썹 나랑 결혼할래? 진짜 결혼 말이야”라며 랩을 하듯이 청혼했다고 한다. 그 흔한 반지도 꽃도 없이 내뱉은 말에 그녀는 의외로 바로 승낙했고, 둘은 현재까지도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지내고 있다.
신데렐라로 만들어줄게
코빈 블루 ♡ 샤샤 클레멘츠
국내에서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코빈 블루는 플로리다 디즈니 월드에서 여자 친구샤샤 클레멘츠에게 청혼했다. 신데렐라 성 앞에서 실제 신데렐라 동화처럼 유리로 만든 신발 속에 약혼반지를 숨겨 넣고 프러포즈했다고 한다.
신문 속 러브스토리, 읽다 보니 내 이야기?
샘 에스마일 ♡ 에이미 로섬
영화 감독인 샘 에스마일은 뉴욕 타임스를 즐겨 읽는 에이미 로섬을 위해 뉴욕 타임스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기고했다. 에이미는 그날도 아무렇지 않게 목욕을 하며 뉴욕타임스를 읽고 있었는데, 감독과 배우가 사랑에 빠졌다는 기사를 읽다가 그것이 본인의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마지막 문장을 읽어 내려갈 때 샘은 반지를 꺼내 그녀에게 프러포즈했다.
무심하게 치고 들어와 심쿵
코난 오브라이언 ♡ 라이자 파웰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은 프러포즈도 유쾌했다. 여자친구인 라이자 파웰과 여행을 갔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그녀가 “이제 뭐 할까? 저녁이나 먹을까?”라고 물었을 때 코난은 반지를 꺼내며 “결혼이나 하는 건 어때?”라고 답했다고 한다.
할리우드 대표 게이커플의 프러포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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