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팝핀현준

지난 1998년 그룹 영턱스클럽으로 데뷔해 솔로 및 그룹으로 활동한 국내 1세대 댄서이자 스트리트 댄스의 대중화에 기여한 국내 정상급 공연예술가.

춤의 시작

팝핀현준은 초등학교 시절 미국 AFKN 채널의 '소울 트레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춤을 추기 시작한 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를 만나며 자신의 춤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다.그는 댄서이자 가수로 활동하며 중국 영화에 출연하고, 할리우드 영화 '스텝업'의 출연을 제의받는가 하면 H.O.T 장우혁 등 많은 가수의 춤 선생님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삶의 우여곡절이 담긴 몸짓

팝핀현준은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3년 가까이 노숙자 생활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일까. 팝핀현준의 춤은 단순히 화려하거나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물한다. 

춤꾼+소리꾼=예술

2010년 힙합 음악에 팝핀을 추던 팝핀현준은 창을 하던 박애리와 사랑에 빠졌다. '뛰다 튀다 타다'라는 퍼포먼스 공연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제 슬하에 딸 예술 양을 두고 있다. 특히 이들 가족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며 춤꾼과 소리꾼이 만든 가족의 황금기를 열었다. 

WE THE ONE

지난달 새 싱글 'WE THE ONE'을 공개했다. 싱글에는 동명 타이틀곡 'WE THE ONE'과 'POPPIN HYUN JOON'이 담겼으며, 기존의 올드스쿨에서 뉴스쿨의 힙합으로 변화했다. 자신의 음악 인생에 전환점을 돌고 있다는 팝핀현준은 이번 싱글과 함께 백발이 되어서도 춤을 추고 싶다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