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는 기본! 아이돌 최고 두뇌라는 가수

조회수 2019. 5. 27. 20: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솔로 가수 박경 인터뷰
23일 신곡 '귀차니스트' 발표

"듣기 좋은 음악을 하는 사람."(SNS 소개 글).


그는 이 문장처럼 간결하고 또 명확한 가수다. 매일 밤 9시에 라디오에서 목소리로 만나고, 매주 어려운 문제 푸는 프로그램에서 천재처럼 정답을 맞추는 미소 청년. 그룹 블락비 겸 솔로 가수, 작곡돌, 라디오 DJ, 예능인 박경이다.

출처: 세븐시즌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해 2015년 '보통연애'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박경은 이후 블락비와는 전혀 다른 말랑말랑한 음악 '자격지심'(2016) '오글오글'(2016)로 자신의 '연애 3부작'을 완성했다.


이듬해에는 애절한 발라드와 재즈 장르로 채운 미니앨범을 내놓았고, 다시 1년이 지나 펑크 장르의 '인스턴트'로 팬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YESTERDAY' '떠나지 마요'를 만들어 블락비로도 활동했다. 

출처: 세븐시즌스

박경은 데뷔 후 7년을 바쁘게 보냈다. 앞만 보고 달린 박경은 지난해 갑자기 많은 어려움과 마주했다. 신체 밸런스는 무너졌고, 모든 것에 무기력해졌다. 세상이 귀찮아진 박경은 휴식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음악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고, 신곡 '귀차니스트'를 탄생시켰다. 박경은 "떨어진 세로토닌·도파민 수치와 20알의 영양제가 만들어준 음악"이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집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다 귀찮다고 생각했다. 나 말고도 이런 감정을 많이 느낄 거 같아 가사로 풀어내게 됐다. 거창하지 않은 사소한 것으로 공감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으니까."


그의 설명에 따르면 '귀차니스트'는 눕혀 놓은 직각 삼각형 같은 노래다. 베이스와 목소리로 시작해 리얼 사운드가 빵하고 터트려주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곡이란다.

출처: 세븐시즌스

삶의 사소한 이야기, 공감대 높은 가사, 타 가수들과 궤를 달리하는 박자 나누는 방식 등 박경은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하게 자신만의 음악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하나의 큰 특징이 추가됐다. 사운드다.


박경은 2019년을 시작하며 '멋진 노래'가 하고 싶어졌다고 했다. 가수에게 지문처럼 남는 것이 음악이기에 그는 자신이 원하는 음악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


우연히 페퍼톤스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을 보고는 라이브 공연에 빠졌고, 자연스레 리얼 사운드의 매력을 자신의 음악에 고스란히 가져왔다. 콘서트에는 기타 2, 건반 2, 트럼펫, 콘트라베이스, 그랜드 피아노가 등장했다. 현재 박경이 어떤 음악을 추구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대목.

출처: 세븐시즌스

리얼 사운드가 들어온 만큼 피처링 비중은 줄어들었다. 박경은 "노래의 절반이 피처링이라 돈을 지불하고 나를 만나러 오신 분들께 미안해지더라. 모두 내 목소리로 채우는 게 맞겠다 싶었다. 이번엔 노래까지 직접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박경의 탈귀차니스트화의 결정적 계기는 뭘까. 음지에 있던 박경이 광합성을 하게 된 건 라디오 DJ를 하면서다. 4년째 매주 목요일 '문제적 남자'를 촬영한 박경에게 라디오 DJ는 더 큰 책임감을 갖게 한 중요한 약속인 것.


앞서 '꼭 하고 싶은 것'으로 DJ를 꼽은 박경은 "DJ를 하며 삶의 패턴이 확실해졌다. 생활이 규칙이 되며 목소리, 컨디션 등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바이오리듬도 되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출처: 세븐시즌스

박경의 이러한 오름세는 블락비의 성장세와 틀을 같이 했다. 피오가 예능으로 확실한 캐릭터를 완성했고, 유권과 태일도 춤과 음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닛 바스타즈도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신곡을 낸 태일과는 최근 '합주실'이라는 합동 콘서트도 진행했다.


현재 블락비는 지코가 회사를 나가며 변화를 맞이했다. 멤버들도 입대를 시작했다. 모두 '군필돌'이 돼 돌아올 날 새롭게 시작할 팀의 제2의 전성기도 꿈꾸고 있다. 그전까지는 각자 이 전쟁 같은 연예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스스로 압박하는 욕심을 내려놓고, 블락비이자 솔로 가수 박경으로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 또 서서히 솔로 공연장의 규모를 키워가고 싶다. 언젠가 큰 공연장에서 나를 좋아해 준 모든 이들과 노래 부르는 게 현재의 박경이 꾸는 꿈이다."


신체·정신의 활력이 바닥인 

박경을 

되살린 신비의 명약은?


위기의 2018년에서 

기회의 2019년으로 바꾼

'신의 한 수'는 

아래 사진 클릭 후 확인

▼▼▼

출처: 박경 SNS
↓클릭 시 이동↓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