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의 실수에 돌 맞아 고통 받는 스타들

조회수 2019. 1. 30.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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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제작진의 실수
사과는 연예인이?

스쳐가는 말로도 크고 작은 논란이 일어나는 연예인들은 방송에서의 모든 행동과 말에 신중을 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진에 의해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논란이 만들어지는 경우들이 종종 생긴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비난의 화살은 제작진이 아닌 연예인으로 향해 안타까운 경우들이 많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고 의도치 않게 스타들이 고통을 겪게 만들었던 제작진의 실수들을 한 번 모아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막 오역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영분에서는 나은이가 여행 도중 기차에 가방을 실수로 두고 내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나은이를 달래기 위해 엄마와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 장면에서 제작진은 나은이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추호가 내 가방을 저기’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 장면 때문에 나은이는 ‘아이가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아빠 이름을 부르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는 비판을 받아야 했는데 알고 보니 제작진이 나은이의 독일어를 못 알아듣고 실수를 한 것이었다.


나은이는 독일어와 한국어를 섞어 ‘Zug hat mein (기차가 내 가방을 가져갔다)’라고 말한 것이었고 제작진은 Zug hat을 ‘추호’로 들은 것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의 실수는 이뿐만이 아니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 유토와 포도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유토에게 ‘내 동생도 줘야지!’라고 달린 자막은 사실 ‘한 개만 줘’라고 말하는 것이었고 ‘절대로 내 것을 침범하지 마!’라고 달린 자막 또한 ‘절대로 떨어트리지 마’이었다고 한다. 


외국어를 쓰는 데다 발음이 부정확한 어린아이들이 많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자막을 다는데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전참시 세월호 참사 합성 논란


출처: MBC <전지적 참견시점>
출처: MBC <뉴스특보>, <전지적 참견시점>

요즘 최고 인기 예능프로그램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또한 제작진의 실수로 프로그램 폐지의 위기까지 갔었다. 바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서 ‘세월호 참사 뉴스 보도’자료 화면을 사용하면서 ‘세월호 희화화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의도치 않게 이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충격받은 개그우먼 이영자는 녹화에 불참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차까지 고려하며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열도?


출처: SBS <2014 SBS 가요대전 SUPER5>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말실수’는 연예인이 가장 조심하는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럼에도 제작진의 불찰로 말실수가 생겨 버린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상황이 없을 것이다. 


위너의 송민호는 SBS <2014가요 대전>을 진행하던 중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들의 메가 스테이션’이라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SBS <가요 대전> 제작진은 ‘대본을 제대로 감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내보낸 잘못’이라며 사과했지만 그럼에도 실망감을 드러내는 네티즌들에 송민호는 ‘모든 게 다 내 잘못이고 불찰이다’라고 원래는 하지 않아도 됐을 사과까지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쇼미더머니 악마의 편집


출처: Mnet <쇼미더머니6>
출처: Mnet <쇼미더머니6>

평소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Mnet ‘쇼미더머니’, 출연진이 그 진실을 폭로해 더 화제가 되었다. Mnet <쇼미더머니6>참가자 ‘올티’는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히 행주를 향한 직설적인 발언과 자신감이 지나치다 못해 오만해 보이는 모습으로 비난의 대상이 됐었다. 

출처: MBC <랩스타의 탄생>

올티는 경연에서 떨어진 이후 MBC <랩스타의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상대에게 좋은 말을 해주면 그런 식으로 말고 좀 더 세고 강하게 말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세고 강하게 말하면 그 부분만 방송에 나간다’라고 악마의 편집을 폭로해 화제가 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6의 희생양이 올티다’라고 하며 제작진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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