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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로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 공개 연애 5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에도 방송과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던 이 커플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계기도 특별하다.

류수영은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 ‘키스를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그네를 밀어주면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시도했는데 박하선이 이마를 밀어서 뒤로 넘어졌다. 넘어져서 같이 한참을 웃었다.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정말 갖고 싶었다"

최근 SBS <동상이몽>에 출연하면서 ‘햇살’안현모와 ‘불도저’라이머 커플은 극과 극 성격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부부이다. 라이머가 밝힌 결혼 결심 이유 또한 라이머 성격답게 상남자스러워 화제였다. 

라이머는 안현모를 처음 본 순간 ‘이 여자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 다음에 든 생각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해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안현모 또한 결혼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남편이 엄청 밀어붙여서’라고 답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들 의식 안 하는 모습이 예뻤다"

13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해 화제가 되었던 박준형은 평소 가벼운 모습과 달리 진중해 보이는 결혼 결심 이유를 밝혔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되었던 기자회견에서 박준형은 ‘예쁘기도 하지만 다 떠나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 춤을 못 추는데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이 예뻤다. 가식이 없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밝혀 평소 장난기 있는 모습이 아닌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월남쌈을 해주는 뒷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많이 맡아 ‘로맨티스트’이미지로 유명한 윤상현은 얼마 전 셋째를 득남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과거 윤상현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가수 메이비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었다. ‘메이비가 음식을 해준다며 집으로 불렀는데 주방에서 월남쌈을 해주는 뒷모습을 보고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과 맞아떨어지는데 너무 예뻐 보이고 아름다웠다. 만난 지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하며 메이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빠가 예수님처럼 보였다"

평소 투철한 신앙심을 자랑하던 배우 지소연은 교회 오빠였던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화재였다. 지소연은 평소 이상형이 예수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원래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송재희는 끊임없이 프러포즈를 해왔고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그날따라 ‘하얀 차이나 셔츠를 입고 왔는데 겸손해 보이는 것이 오빠가 예수님처럼 보였다’라고 하며 이상형이었던 ‘예수님 닮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소길댁 이효리가
이상순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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