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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막장 드라마의 원조격인 KBS2 ‘사랑과 전쟁’은 1999년에 시작해 1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프로그램이다. 오랜 기간 수많은 단역 배우들이 거쳐간 만큼 지금 스타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많다는데, 지금부터 과거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던 스타들의 모습을 살펴보자.

은하

걸그룹 ‘여자친구’의 은하는 아역탤런트 출신인데, 지난 2007년 ‘사랑이라는 이유로’ 편에 출연해 사춘기 소녀 역을 열연했다. 극 중 은하는 유노윤호를 가리키며 “미래 엄마의 사윗감, 마이 허즈밴드”라는 대사를 귀엽게 소화해낸다. 이를 접한 팬들은 “은하 지금 동방신기 만나면 무슨 기분일까”, “은하 과거에도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연

지연은 과거 KBS2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과외 선생님을 유혹하는 엄마의 딸로 출연한다. 분홍색 티셔츠와 하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하는 지연은 지금보다 앳된 얼굴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실제로 지연은 중학교 시절 아역으로 방송에 몇 차례 출연했으며, 가수로 활동하던 와중에도 KBS2 ‘공부의 신’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최다니엘

최다니엘은 네티즌들에 의해 KBS2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2007년 방송된 ‘사랑의 굴레’ 편에서 애인대행 아르바이트생으로 얼굴을 비쳤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방송 봤는데, 모르고 있었다”, “지금이랑 느낌이 너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장윤정

장윤정 또한 박현빈과 마찬가지로 얼굴을 알리기 위해 KBS2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었다. ‘쉘위 살사’ 편에 출연한 장윤정은 꽃뱀 역할 연기했다고. 장윤정은 이전에 MBC ‘서프라이즈’에도 출연했었는데, 2004년 당시 노래 ‘어머나’는 히트 쳤지만 정작 가수의 얼굴은 아무도 몰라 2003년부터 재연배우로 활동했다고.

그는 한 방송에서 이 사실을 밝히며 “괜히 놀라는 장면이 나오면 ‘어머나’라고 외치거나 말도 안 되는 상활에서 계속 ‘어머나’라고 하자 감독님이 ‘너 뭐 하는 짓이냐’고 하더라”고 말하며 웃픈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필모

이필모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KBS2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던 사실을 밝혔다. ‘형수와 도련님’ 편에 출연한 이필모는 “무명시절이 길었는데, 사랑과 전쟁이 연기를 계속하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이필모는 KBS2 ‘사랑과 전쟁’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왔을 때 대본도 보지 않고 촬영을 수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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