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시대가 많이 발전한 만큼 사람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스타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이 많이 갈리는 성소수자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용기 있게 성소수자를 지지한 스타들을 알아보자. 

조니 뎁

조니 뎁은 그의 딸 릴리 로즈가 LGBT 프로젝트의 모델로 나서며 성소수자임을 커밍아웃하자 “자랑스럽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릴리는 나에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는 아이여서 나는 이미 릴리의 성 정체성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정말 끈끈한 부녀 관계이다. 만약 릴리가 조언을 필요로 한다면 나는 항상 릴리에게 달려갈 것이다”라고 말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클로이 모레츠

한국에서 에릭 남과의 케미로도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는 2016년 잡지<나일론>의 인터뷰 중 오빠들의 게이 커밍아웃에 대한 질문에 “’나 커밍아웃해’라고 표현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누구도 당신의 성 정체성에 관해 신경 써서는 안 된다. 내 형제가 혐오의 대상이 되거나 괴롭힘당하는 걸 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나는 이에 맞섰다. 어린 나이에 나는 게이 인권, 여성 인권, 소수자 인권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권을 위해 싸우는 데 동기를 부여받았다.”라고 말하며 어린 나이에도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두나

최근 넷플릭스 <킹덤>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배두나는 지난 2016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성소수자 축제에 참석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일이 논란이 되자 그는 한 인터뷰에서 “거기에 4백만 명이 왔어요. 되게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는 촬영 때문에 갔지만, 촬영 때문이 아니면 또 어때요? 그게 왜 논란인지 전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엠버 허드

영화<아쿠아맨>의 히로인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앰버 허드 또한 성소수자 지지 발언을 했다. 그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모든 사람이 내게 커밍아웃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우드에서 LGBT(성소수자)가 제약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난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정해진 ‘딱지’에 저항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모두 같은 인간이다”라며 소신 발언을 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우리에게 영화<해리포터 시리즈>로 매우 친근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람들의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데, 그 역시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동성애자가 될 필요는 없어요. 그냥 사람이기만 하면 되죠”라고 말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콜린 패럴

영화<신비한 동물 사전>을 통해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콜린 패럴은 그의 남동생을 위해 공개적으로 성소수자를 지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아일랜드의 동성 결혼 법제화에 대한 헌법 수정안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는데, 이 국민투표 전 콜린 패럴은 사람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제는 정의를 바로잡을 때입니다. 우리들은 삶에서 얼마나 자주 역사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개인의 역사뿐만 아닙니다. 가족의, 사회의, 공동체의, 그리고 세계의 역사입니다. 세상이 지켜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애덤 리바인

그룹<마룬 파이브>의 리더 애덤 리바인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성소수자 청소년을 위해 칼럼니스트 댄 사바지가 만든 비디오 프로젝트 <It Gets Better>에 참석했다. 또, 단골 레스토랑이 동성 결혼 반대 법안을 지지하는 것이 드러나자 공개적으로 보이콧하기도 했으며, 한 번은 보수적인 방송국 ‘폭스’에 자신의 노래를 틀지 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제가 인간관계를 맺을 때 성적 지향은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아요. 성적 지향은 단지 성적 지향일 뿐이니까요”라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성소수자들을 지지했다. 

신화의 김동완이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