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몰래 재단 운영하다 들킨 이 배우

조회수 2019. 6. 14. 16: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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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벽할수가!
출처: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겸손하고 늘 친절해 ‘할리우드 미담 제조기’로 유명한 키아누 리브스. 최근 그가 지난 10년 동안 몰래 어린이 암 환자를 위한 재단을 운영하던 것이 밝혀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가 이런 일을 시작한 것은 1990년대에 막내 여동생이 백혈병에 걸려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인데, 암 치료를 연구하는 기금도 만들고 아동 병원 운영과 환아들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해왔다고.


그렇다면 지금부터 키아누 리브스의 미담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자. 

자리 양보는 기본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2015년 뉴욕의 지하철에서 무거운 짐을 든 여성에게 흔쾌히 자리를 양보하는 동영상이 찍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존 윅’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그에게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이 많은데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다들 출근하거나 바쁘게 살아가는데 내가 보이기나 하겠냐”고 말하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보고싶으면 연락해

출처: 영화 ‘시베리아’

스케줄로 인해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키아누 리브스에게 8살 아이가 다가와 ‘키아누 리브스가 맞냐’고 물으며 놀라워했다. 이에 키아누 리브스는 반갑게 맞아주며 비행기 타기 전 약 1시간 동안을 아이와 놀아줬다.

이후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 자신의 전화번호를 아이에게 주며 “아저씨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이 번호로 전화해”라는 말을 남겼다고. 

80km쯤이야!

출처: 영화 ‘익스포즈’

하루는 LA의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 났지만 휴대폰도 없어 어쩔 줄 몰라 하던 한 여성을 본 키아누 리브스는 멈춰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당시 그는 직접 도와주려다 안되자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고, 여성의 차량이 견인돼가자 무려 80km 거리를 돌아서 여성을 집에 데려다주고 무슨 일이 생기면 전화하라고 번호까지 남겼다고.

영화를 위해 450억을 포기?

출처: 영화 ‘매트릭스2’

과거 영화 ‘매트릭스 2’와 ‘매트릭스 3’가 재정 문제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자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받은 출연료와 러닝개런티의 대부분의 돈을 제작진에게 나눠주었다.


그가 포기한 돈은 한화로 약 450억 원이라는 말부터 990억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금액은 정확하지 않지만 가장 적게 잡아도 한 사람당 거의 약 11억 원씩 받았다는데, 거기에 영화 ‘매트릭스’의 스턴트맨들 12명에게 고가의 오토바이를 구입해 선물하기도 했다고. 

사인 거부? 그게 뭐야


출처: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최근 스포츠 전문기자인 James Dator는 자신의 트위터에 16살일 때 키아누 리브스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극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러 온 키아누 리브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직원 할인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키아누 리브스는 당황하더니 자신은 이곳의 직원이 아니라며 직원 할인을 거절했다고.


하지만 몇 분 뒤 키아누 리브스가 돌아와 “방금 전 일은 내 사인을 원했던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기에 사인을 했다”고 말하며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영수증 뒷편에 사인을 해서 그에게 준 후 아이스크림을 버린 뒤 영화를 보러 들어갔다.


이 글을 올린 기자는 “난 나중에서야 눈치챘다. 그는 16살 멍청이에게 줄 사인을 위한 영수증을 얻기 위해 먹지도 않을 아이스크림을 샀던 거였다”고 말했고 이 일화는 전 세계에 퍼져 키아누 리브스의 인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건후와 똑닮은 키아누 리브스?
지금은 탑배우인 스타들의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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