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파? 가로수길파? 남자 인스타그램 유형

조회수 2018. 9. 27. 1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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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편>


※ 주의: 아래 사진은 예시일 뿐, 해당 인물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힙스터

주로 홍대나 이태원이 출몰하는 이들은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출처: 유아인 인스타그램(@hongsick)

먼저 멀끔한 파. 명품부터 신생 디자이너, 스파 브랜드까지 패션에 대한 것은 줄줄이 꿰고 있다. 헤어 스타일은 언제나 숍에서 받은 듯 깔끔하고, 스냅백이나 비니 등과 같은 모자를 장착할 때가 많다. 피어싱이나 타투는 과하지 않게 한두 개 정도. 주로 힙합 음악을 듣고 칸예 웨스트와 같은 거물 힙합 뮤지션이 내한하면 무조건 인증샷이 올라온다. 이태원이나 홍대 클럽, 바에서 노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의외로 음악이나 패션과 관련되지 않은 사무적인 직업인 경우가 많다.


출처: 딘 인스타그램(@deantrbl)
출처: 오혁 인스타그램(@hyukoh2000)

두 번째는 뮤지션 파인데, 이들도 둘로 나뉜다. 옛날 김병지처럼 긴 뒷머리를 거칠게 틀어 올려 묶은 머리, 화려한 액세서리와 타투, 긴 옷을 주렁주렁 겹쳐 입는 이들과 빡빡 민 머리에 피어싱과 타투, 통바지가 특징인 이들. 같은 듯 다른 이들의 특징은 주로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혹은 그래 보인다는 것. 작업실이나 길거리에서 찍은 사진이 피드를 도배하고 있으며, 알 수 없는 외국 음악과 뮤지션을 캡처해 올리기도 한다.

#가로수길

출처: 이동휘 인스타그램(@dlehdgnl)

화려한 액세서리나 왁스를 잔뜩 바른 머리의 힙스터파와는 거리가 먼 가로수길파. 기본적으로 심플한 옷 스타일을 선호하며 머리는 주로 내리거나 자연스럽게 넘긴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알이 큰 경우가 많다. 카페나 한적한 길거리 등 단조로운 풍경을 뒤로 하고 사진을 찍는다. 발은 뒤꿈치가 붙은 채로 넓은 V자를 이루는 포즈로 서서 찍는 경우가 많다.

#패피 #데일리룩

출처: 정한해 인스타그램(@hanhae1990)
출처: 류준열 인스타그램(@ryusdb)

발은 가로수길파와 같이 V자로, 손은 주머니에 넣거나 쭉 뻗어 정자세를 유지하는 패피파. 누가 땅끝까지 엎드려 찍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래에서 위로 찍은 구도가 키포인트. 편하게 앉은 자세나 전신이 다 들어간 거울 셀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풍경이나 여행 사진, 영화의 아름다운 한 장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한다. 글은 항상 한 줄이나 두 줄 가량으로 짧게 적는 편.

#셀피

출처: 남주혁 인스타그램(@skawngur)
출처: 키 인스타그램(@bumkeyk)

소위 말하는 현대적 잘생김이 묻어나는 이들 중 셀피파가 있다. 쌍커플 없는 눈에 갸름한 얼굴형과흰 피부가 특징. 셀카를 자주 올리며 가끔 누군가 찍어준 사진을 올리기도 하지만, 전신 보다는 상반신 위주가 많다. 기본 카메라보다는 필터가 있는 어플을 사용해 찍는 편이며, 구도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해시태그를 많이 사용하고 소통도 활발해 인스타그램이 항상 활성화 중.

#헬스타그램

출처: 김종국 인스타그램(@kjk76)
출처: 다니엘헤니 인스타그램(@danielhenney)

매일매일 헬스장 인증샷과 다양한 운동 해시태그가 올라오는 헬스타그램파. 여름에는 수영장에 가거나 서핑과 같은 스포츠를 하는 사진이 자주 올라오고, 가끔 운동하는 영상이 올라와 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한다. 남자 여러 무리와 낚시나 계곡에 가는 사진이 심심치 않게 보여, 남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존재임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유형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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