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질수록 조심해야 하는 질환 5

조회수 2020. 6. 9.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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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출처: Pixabay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방광염은 사계절 중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땀으로 인해 수분 배출이 많아져 소변의 농도가 더 진해지고, 더운 날씨로 인해 세균 분열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소변을 자주 배출시키고 카페인, 탄산, 알코올 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냉방병
출처: Pixabay

여름철 에어컨 가동으로 외부 온도와 지나치게 많이 차이 나는 실내에 장시간 머물렀을 때에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등 가벼운 감기 증상과 소화불량, 설사,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데 적절한 실내외 온도차는 5~6도 이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에어컨의 냉각수에 서식하는 세균은 냉방병과 증상이 비슷한 레제오넬라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2주일에 한 번 정도는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주어야 한다.

관절염
출처: pixabay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면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고 신경을 자극해 관절 통증을 증가시킨다. 또, 냉방 중인 실내에 들어와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혈관과 근육이 굳고 관절 조직이 위축되어 통증을 키우게 된다고.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중독
출처: Pixabay

2018년 한 해 동안 식중독 및 감염병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중 44.6%가 날씨가 더워지는 6~9월에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고온다습한 기후는 각종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인데, 익히지 않은 날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독소와 균에 감염되면 우리 몸은 구토나 설사를 통해 이를 배출시키려 하며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찬물보다는 따뜻한 보리차나 이온 음료를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결막염
출처: Shutterstock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유행성 결막염을 유발한다. 유행성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증상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공공장소의 물건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Contributing editor 박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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