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한자였던 의외의 단어 5

조회수 2020. 1. 25. 14: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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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출처: pixabay

포도는 포도 포에 포도 도의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다. 페르시아의 친척어 급인 박트리아어로 Budaw, 즉 포도주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넘어오며, 중국에서 음차해 사용되던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포도하다'라은 말은 조선시대 포도청에서 온 말로 '죄를 짓고 달아나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호랑이
출처: pixabay

우리나라 우화나 속담에 자주 등장해 친숙한 호랑이는 알 고보면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정확히는 '범'이 순우리말이고 호랑이는 범 ‘호(虎)’ + 이리 ‘랑(狼)’ + 의존명사 ‘이’로 이뤄진 합성어로, 19세기 말부터 사용됐다고. 어쩐지 한자어로 느껴지는 '범'이 순우리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많은 이들이 뭔가 어색한 느낌에 혼란스러워하곤 한다.


사이비
출처: pixabay

기성 종교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종교들을 구분하여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 사이비는 영어나 일본어와 같은 어감을 지녀 외래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이비는 닮을 사 말이을 이 아닐 비로 이루어진 한자어로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아주 다른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출처: pixabay

겨울이면 박스째 쟁여두고 먹는 귤. 귤이라는 한자어를 잘 쓰지 않을뿐더러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많이 생산되는 만큼 순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을 것 같지만 귤 귤이라는 한자어는 뜻을 나타내는 나무 목과 음을 나타내는 글자 矞(율→귤)로 이루어진 형성 문자이다. 귤을 지칭하는 말인 감귤, 밀감 모두 한자어라고.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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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양념에 이용되거나 한방에서 약재로, 차로도 쓰이는 생강. 생강은 날 생, 생강 강으로 이루어진 한자어 단어이다. 어린 생강을 뜻하는 '자강'에서 '강'의 의미가 넓어지고 독립된 글자로 발전하여 생강 강이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또, 생강의 음이 바뀐 '새앙'에서 새앙만 한 쥐, 생쥐라는 단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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