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빨갛고 딱딱하게 올라온 두피 뾰루지, 오후만 되면 기름져 난감한 머리, 헤어 제품을 열심히 발라도 머리를 감고 나면 말짱 도루묵인 푸석푸석한 머릿결까지... 헤어 관련 고민은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지만 타고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할 필요 없어요. 이제부터라도 두피와 모발에 애정을 쏟으면 되니까요!

찰랑이고 건강한 모발을 위한 첫걸음은 모두 두피에서 시작돼요. 헤어 고민별 원인과 솔루션을 르네휘테르 교육부 트레이닝 매니저 정성희 부장에게 물어봤어요. 

고민별 솔루션

고민 1. 헤어 라인과 두피에 뾰루지가 나요.

뾰루지는 두피가 민감해졌다는 신호. 스트레스, 헤어 제품의 잔여물, 두피의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발생한 염증이 뾰루지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에요. 두피 스케일링으로 두피 표면과 모공의 노폐물을 딥 클렌징 해주세요. 두피 스케일링 제품 사용이나 혈액 순환을 돕는 두피 마사지를 추천해요.

고민 2. 머리를 감았는데도 두피가 간지러워요.

두피가 간지러운 건 건조하거나 민감해졌기 때문이니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해요. 깨끗한 세정을 위해 샴푸를 오래 하는 것은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드니 금물! 오일을 함유하거나 영양이 풍부한 제품으로 샴푸한 다음 두피 전용 세럼이나 에센스를 발라 수분과 영양을 더해주세요.

고민 3. 머릿결이 부쩍 상했어요.

자외선이 모발에 직접 닿으면 모발의 큐티클이 부서져 푸석푸석하고 멜라닌이 파괴되어 색이 밝아지죠. 야외 활동 전에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뿌려주세요. 수영을 할 경우에는 입수 전에 깨끗한 물로 모발을 충분히 적시면 염분, 염소 성분이 모발에 직접 닿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고민 4. 갑자기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초기 탈모의 가능성이 있어요. 비옥한 땅에서 식물이 잘 자라듯, 건강한 두피는 튼튼한 모발의 시작! 깨끗한 두피 클렌징이 그 첫걸음인데요, 과잉 피지, 땀, 각종 미세 먼지가 두피 표면과 모공에 쌓이면 모근의 영양 흡수를 방해해요. 따라서 모발이 가늘고 약해져 결과적으로 탈모를 초래한답니다. 탈모는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조기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면 완치도 가능하답니다.

두피, 이렇게 씻어라

1. 두피 역시 피부의 연장선상에 있어요. 하루 종일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게 매우 중요하므로 저녁에 감는 걸 추천해요. 

2. 샴푸 전 브러시로 머리를 빗어 두피의 노폐물을 1차적으로 제거한 뒤 물로 충분히 두피와 모발을 헹굴 것. 그 후 샴푸를 해줘요.

모발, 이렇게 빗어라 

1. 플라스틱보다는 나무 솔을 추천. 솔 끝이 둥글고 머리를 빗을 때 푹신하게 받혀주는 쿠션이 있는 브러시를 사용해요.

2. 정수리를 두드리며 빗은 뒤, 뿌리 쪽을 한 손으로 누른 채 빗으면 두피에 자극을 덜 줄 수 있어요.

3. 쉽게 엉키는 긴 모발의 경우 모발 끝부터 빗는 게 팁. 정수리를 A라 하고 모발 중간을 위부터 차례로 B, C, 모발 끝을 D 라 칭하면, C-D 구간을 빗은 뒤 B-D 구간을 빗고 A-D 구간을 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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