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어렸을 때부터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스타부터 전 배우자의 빚을 모두 갚아준 스타까지. 가족이 진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과거 tvN <엄마 나 왔어>에 출연한 신이와 가족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신이의 언니는 신이를 가리키며 "신이가 동생을 키웠다"라고 운을 뗐다. 놀랍게도 어렸을 적부터 신이가 가장의 노릇을 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의 빛까지 갚아주었던 것. 신이 언니는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을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을 당시, 신이가 가족의 빚을 스케치북에 쭉 적더니 10원 한 장 안 남기고 다 갚았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수면제를 먹고 환각 증세를 일으켰던 심형탁? 그는 과거 SBS <썸남썸녀>에 출연하여 과거 부모님이 사기를 당해 큰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어머니가 사다 놓은 수면제를 대신 먹고 응급실에 실려 간 적이 있다는 심형탁은 "계속 빚을 갚았다. 내가 제일 잘 하는 게 참는 거다. 배가 고파도, 사고 싶은 것도 다 참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심형탁은 "모든 걸 참고 참아서 돈을 모았고, 아버지에게 고물상을 차려드렸다. 꼭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라며 부모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소속사를 통해 합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놀라운 사실은 김구라가 이혼하면서 전 아내가 진 17억 원의 빚을 떠안겠다고 한 것. 전 아내 대신 빚을 갚아나가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TV조선 <원더풀데이> 이인철 변호사가 "왜 그렇게 불리한 합의 조건을 걸었냐"라고 묻자 김구라는 "가족을 위한 결정이었다. 소송을 당하면 아이 엄마가 구속될 수도 있지 않냐"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들은 "아들 동현 군을 위해 좋은 결정했다"라며 그의 결정을 지지했다.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쌓인 채무 수십억 원을 갚아나가고 있다. 알고 보니 가족이 진 빚까지 포함되어있어 예상보다 장기간으로 이어진 것. 이에 이상민은 "2012년 말에 몰랐던 채무 48억 원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운을 뗀 후, 연예계 빚투에 대해서는 "저는 늘 갚아왔던 놈이다. 가족 중에 빚투 가해자가 존재하고 누군가가 연락을 취해온다면, 현실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해라. 그렇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금보라는 과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위에>에서 전 남편이 진 빚 8억 원을 갚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금보라는 "한동안 '내일 아침에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잠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금보라는 곧바로 "배우자의 빚은 자신의 빚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빚을 갚기 위해 그동안 역할을 가리지 않고 맡았다. 비싼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한다"라며 강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수십억 원 빚으로 ▼

파산 신청했던 연예인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