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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은 한가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간장게장, 비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도둑놈’으로 불린다는데…!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극 중 연인 관계로 나오면서 친해졌고, 지난 2005년에 각각 28세, 24세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한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미루고 얻을 수 있는 돈, 인기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멀리 봤을 때 소중한 사람은 만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고.

‘올해 25년 차 부부’ 최수종♥하희라,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에 결혼식을 올렸고 당시 나이는 각각 32세, 25세였다. 이들은 ‘젊음의 행진’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최수종은 그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가 영화감독이 여배우를 추천하라기에 ‘하희라’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희라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찍 결혼한 것을 후회하나”라는 질문에 “후회하지 않는다. 우물 안의 개구리여도 평생 그 하늘이 전부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답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신입생과 복학생의 만남’ 류용운과 변정수는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때 같은 과 학생으로 처음 만났다. 올해 1967년생인 류용운과 1974년생인 변정수는 1994년에 결혼했으며, 변정수는 그 해 1월에 결혼하고 3월에 모델 데뷔를 했다고 한다.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던 변정수는 “모든 게 멋있어 보였다. 고르지 않은 치아도 안 보였다”라며 “빨리 결혼하는 것을 추천한다. 딸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친구처럼 젊게 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이돌 공식 2호 커플’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가 결혼과 동시에 임신 사실을 밝히며 한때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린 최민환은 1992년생으로 27세, 율희는 1997년생으로 22세이다. 아이돌과 아이돌과의 만남이라는 사실 외에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걱정 어린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미숙하지만 풋풋한 결혼 생활 모습을 보여주며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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