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맛이 없어서’, ‘식감이 별로여서’ 등 각자만의 이유로 싫어하는 음식이 존재할 것이다. 보통 편식이 심한 사람들은 미각이 매우 발달해 있어 맛을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이라는데…! 그렇다면 특정 음식을 못 먹는다고 밝힌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명예 회원인 엑소 백현? 백현은 오이와 가지를 못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SBS <룸메이트>에서 신성우가 볶음밥을 대접하자 백현은 “사실 오이를 못 먹는다. 향 때문에 오이 비누도 못 쓴다”라고 말하며 오이만 골라내고 먹기도 했다. 과거 오이를 먹으면 용돈을 주겠다는 어머니의 말에 시도해봤으나 바로 포기했다고.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을 것 같은 강다니엘, 그러나 의외로 갑각류를 못 먹는다고 한다.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강다니엘은 편식하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어 갑각류를 못 먹는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 새우가 들어가 있는 햄버거를 먹다가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다고.

치킨을 못 먹지만 치킨 광고를 맡고 있는 아이돌은? 바로 치킨 트라우마를 지닌 레드벨벳 아이린이 그 주인공이다. 과거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출연한 아이린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일주일 내내 치킨을 시켜 주셔서 배탈이 난 이후로 치킨을 먹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아직도 어머니가 그때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트와이스 멤버들 사이에서 제일 잘 먹지만 편식이 가장 심한 멤버로 선정된 모모, 그는 놀랍게도 물 마시는 걸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박, 참외, 멜론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을 안 좋아한다고 한다. 이에 멤버 쯔위가 모모의 건강을 위해 물 마시는 걸 여러 번 권유했으나 곧바로 포기했다고 알려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짜장면 트라우마의 주인공은 누구? 바로 인피니트 엘이다. 엘은 어릴 적 생일파티에서 짜장면을 먹다가 체한 이후로 짜장면을 먹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 JTBC <미스 함무라비> 촬영 당시, 촬영에 지장을 줄까 봐 억지로 먹었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고아라는 “전혀 몰랐다.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그의 연기 열정을 칭찬하기도 했다.

‘프로 편식러’인 아스트로 문빈? 문빈은 좋아하는 음식은 누구보다 많이 먹지만, 그만큼 싫어하는 음식도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팥, 두부, 계란, 회 등을 못 먹는다고. 이에 멤버 라키가 두부를 먹지 않는 문빈에게 편식쟁이라고 놀리자, 그는 “두부가 매우 좋은 음식이란 사실을 알지만 나와는 맞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일부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