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먹는 음식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다. 음식은 국가, 민족, 종교 등에 따라 고유한 문화를 지니고 있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국인에게는 사랑받는 재료이자 음식이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신기함’ 그 자체인 것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화사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대박을 터뜨렸던 먹방 아이템, 일명 ‘밥 도둑의 대명사’로 불리는 간장게장은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먹는 음식이다. 간장게장은 특유의 짭조름하고 달짝지근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외국에서도 게를 이용한 여러 요리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살아있는 게를 간장에 절여 먹는 요리법은 한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고.
전 세계에서 골뱅이를 가장 많이 먹는 한국, 전체 생산량 중 80% 이상을 우리나라에서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술안주로도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골뱅이는 ‘골뱅이무침’ 이외에도 ‘골뱅이 치킨’, ‘골뱅이 해물찜’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재탄생 되고 있다.
또한 골뱅이는 국내 소비량이 너무 많아 외국에서 수입해 올 정도이지만, 외국에서는 잘 먹지 않는 낯선 음식 중 하나라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국민 채소’ 깻잎, 그러나 깻잎의 알싸한 향 때문에 이를 먹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한다. 마치 한국인에게 ‘고수’와 같은 존재가 외국인에게 ‘깻잎’인 것이다.
예상외로 깻잎을 먹는 나라는 거의 없으며, 효능조차 연구된 바가 별로 없다. 심지어 일본인들은 깻잎 통조림을 보고 “낙엽을 간장에 절인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다람쥐의 주식을 먹는 한국? 한국인에게 도토리묵이란, 오랜 역사를 지닌 토종 음식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자주 올랐던 음식이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을 살리는 구황식품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도토리는 다람쥐의 주식일 뿐이며, 이를 묵으로 쑤어 먹는 한국인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느꼈다고 한다. 탱탱하고 부들부들해 보이는 외관 때문에 종종 젤리로 오해하기도 한다고.
▼ 미카엘 셰프도 ▼
못 먹는다는 이 음식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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