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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친구? 연예계 족보 브레이커가 저지른 일

조회수 2019. 12. 31. 1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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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출처: JTBC <아는 형님>

1971년생 정준하는 위아래로 2살 차이까지 친구를 두며 연예계 대표적인 족보 브레이커가 된 바 있다.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준하가 한 살 차 강호동에게 편하게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자 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정준하는 “강호동과 방송을 편하게 해본 적이 없다”라며 본인에게서 시작된 꼬인 족보에 대해 설명했다. 강호동과 동갑인 70년생 개그맨 김경식이 재수한 탓에 자신을 비롯한 1971년생들과 친구로 지낸다고. 이렇게 꼬인 족보들을 구구절절 소개하자 보다 못한 민경훈이 “됐다. 그만해라. 잘들었다”라고 중단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

출처: MBC <라디오스타>

71년생 정준하와 친구로 지내는 빠른 72년생 서경석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족보 브레이커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72년생 이휘재와 심지어는 73년생 김원준까지 서경석과 친구로 지내고 있지만 72년생 김성주만은 자신을 형이라고 부른다고. 알고 보니 김성주는 서경석을 처음 만났을 때 학번이 빨라 형이라고 불렀지만 이후 서경석이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말한 후에도 “한번 형은 영원한 형이에요~”라며 말을 놓지 않는다고.

수영

출처: 수영 인스타그램

수영은 1990년 2월생으로 89년생인 태연, 효연 등의 소녀시대 멤버들과 이미 연습생 시절부터 친구로 지냈다고 한다. 그런데 수영보다 3년 늦게 들어온 1990년생 윤아가 연차와 학년 모두 본인보다 높았기에 당연하게 수영을 언니라고 불렀다고. 하지만 수영의 휴학으로 윤아와 학년이 같아졌고 수영은 Mnet <비틀즈 코드>에서 윤아에게 말을 놓자고 했지만 윤아는 “6년을 언니라고 불러왔는데 어떻게 그래요. 안 부르는 대신 만만하게는 볼게요”라고 말했다고 전해 폭소를 일으켰다. 결국 수영은 생일이 11개월 차이 나는 태연과는 친구 사이이지만 3개월 차이 나는 윤아와는 언니-동생 사이로 지내게 되며 족보 브레이커에 등극했다.

송민호

출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빠른 년생이 아닌 위너의 송민호도 멤버들과 나이 탓에 어색해진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출생신고를 잘못해서 92년생인데 93년생이 됐다는 것. 송민호의 어머니가 멤버들에게 밥을 사는 자리에서 이 사실이 밝혀졌고 심지어는 송민호 본인도 그때 처음 알게 됐다고 하는데. 빠른 92년생과 빠른 94년생 멤버 모두 있던 위너의 족보는 꼬여버렸고 결국 송민호와 친구로 지내던 강승윤은 "그 일이 있고 나서 “조금 어색해졌다"라고 토로했다”라며 "조금씩 형이라고 섞어서 쓰고 있긴 하다"라고 전했다.

낸시

출처: 모모랜드 인스타그램

모모랜드에는 00년생 대학생과 99년생 고등학생이 섞여 있어 족보가 꼬였다고 하는데. 학교를 일찍 진학하지 않은 빠른 99년생 데이지는 99년생 주이와 문제없이 친구로 지냈지만 다른 99년생 아인은 두 멤버보다 학년이 낮고, 00년생 낸시는 99년생 멤버들과 학년이 같다고 한다. 낸시는 그룹 밖에서도 99년생 연예인들과 친구를 맺는다고. 주이는 알고 보면 동생인데 낸시가 자신에게 잔소리할 때면 가끔 얄밉기도 하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를 지켜보던 리더이자 연장자 혜빈은 “나이대만 같으면 다 친구인 거죠”라는 명언을 남기며 족보 논란을 종결했다.

학창시절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던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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