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와 캐주얼 사이, 반전매력 뽐내는 스타들
남자배우들이 정장을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한 모습은 섹시한 매력이 물씬 드러난다. 또한 후드 티나 맨투맨, 니트와 같은 캐주얼한 차림에서는 또 다른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스타일에 따라 때론 ‘어른’ 같기도, 때론 ‘소년’같기도 한 스타들의 반전매력을 함께 보자.
이동욱
수트
이동욱은 유난히 깊은 아이홀과 높은 코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남성미가 풍겨나온다. 수트를 입었을 때 남자다운 매력의 진가가 발휘된다. 특히 지난 SS18 파리 패션위크에서 지방시 수트를 입고 찍힌 사진은 레전드로 남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주얼
반면 자신의 몸보다 큰 후드 티를 입은 이동욱의 모습은 누구보다 가장 ‘소년’스러운 모습을 뽐낸다. 이동욱이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해 트와이스의 ‘TT’를 추고, 손으로 볼을 콕콕 찌르는 모습을 보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저렇게 애교를 보여준 후에는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팬들은 더욱 이동욱의 '귀요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지창욱
수트
지창욱은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일하는 남자의 섹시함을 보여준 바 있다. 정장을 입고 소매를 걷거나 일에 집중한 모습은 여심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드라마 제목을 '수트를 입은 너'로 바꿔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수트룩을 멋지게 소화했다.
캐주얼
하지만 지창욱을 섹시하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해맑게 미소 짓는 모습에서는 여전히 소년 같은 해맑음이 낭낭하게 드러난다. 큰 눈망울까지 더해져 보호본능을 자극하는데, 수트를 입었을 때 드러나는 남자다운 매력과는 상반되는 그의 모습에 헤어나올 수 없다는 여성팬이 많다.
공유
수트
공유는 ‘공유=수트’ 공식이 진리처럼 느껴질 정도로 수트가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하나다. 8등신의 비율과 태평양 같은 어깨, 특유의 여유로운 태도까지. 마치 수트를 입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캐주얼
그런 공유도 캐주얼한 복장에서는 귀여움이 폭발한다. 특히 보라색 후드를 입은 사진은 원조 ‘남친짤’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웃을 때 시원하게 올라가는 입꼬리와 반달같이 휘어지는 눈 덕분에 그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소년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박보검
캐주얼
박보검은 반대로 해맑은 아이 같은 미소 탓에 수트가 안 어울릴 것 같은 배우다. 그간에 맡았던 역할 탓인지 유난히 어린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국민 연하남'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만큼, 풋풋한 매력이 도드라지는 캐주얼한 차림이 잘 어울린다.
수트
하지만 의외로 수트도 잘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보검은 연말이 되면 시상식에서 MC로 활약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음악 관련 시상식에서는 화려하고 독특한 수트를, 연기 관련 시상식에서는 그에 맞는 클래식한 수트를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수트를 입었을 때는 남자다운 얼굴 골격과 운동으로 다져진 몸 때문에 평소 그의 이미지와는 달리 '상남자' 같은 모습이 연출된다.
남주혁
캐주얼
남주혁 또한 싱그러운 미소와 순한 눈망울 때문에 아직도 대학생 느낌이 나는 배우다. 남주혁은 캐주얼한 코디를 주로 보여주기 때문에 ‘남친짤’을 대량으로 생산해내곤 한다.
수트
하지만 모델 출신인 남주혁이 작정하고 수트를 입은 날에는 그간 보여준 청량한 느낌과는 달리 귀공자의 느낌이 물씬 난다.
섹시 뒤태의 주인공은 과연 어떤 수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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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남자가 귀여울 때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