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흥미로운 TMI 9가지 *스포주의*
1.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떠오른 고양이 구스는 총 네 마리의 고양이가 번갈아가며 연기했다. 실물 고양이의 연기에 CG가 더해져 구스가 탄생한 것. 메인 배우는 바로 ‘레지’(Reggie)로, 이미 다수 영화에서 활약한 바 있는 베테랑 동물 배우로 영화<캡틴 마블>에서 대부분의 클로즈업과 리액션 샷을 연기했다고.
2. 주드로는 영화<캡틴 마블>에서 크리 족 스타포스 팀의 리더인 ‘욘 로그’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는 중 우는 사진이 찍혔다.
3. 브리 라슨은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던 그는 2015년 영화<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4.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인 케빈 파이기는 한 인터뷰에서 “캡틴 마블은 모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중심에 서며, 이끌어갈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마블 히어로들 중 가장 강한 캐릭터”라고 언급한 바 있다.
5. 배우 벤 멘델슨은 영화에서 쉴드의 국장인 켈러와 스크럴의 수장인 탈로스 역을 맡아 1인 2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켈러가 등장한 장면은 거의 탈로스가 켈러로 변신했을 때이기 때문에 역할은 한 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6. 캡틴 마블의 비행 속도는 소리보다 6배 빠르다. ‘바이너리 모드’에 돌입하면 빛보다도 빠르게 날 수 있다고.
7. 마블은 캡틴 마블 역을 연기한 브리 라슨에게 캡틴 마블의 유니폼 디자인을 차용한 트레이닝 복을 특별 제작해줬다.
8. 구스의 정체인 플러큰은 입 안에서 거대하고 강력한 촉수들이 튀어나오는 괴물이다. 플러큰의 입 안에는 다른 차원으로의 입구가 있는데, 그 안의 공간은 우주 전체를 삼키거나 꺼낼 수 있을 정도로 넓다고.
9. 캡틴 마블의 아역을 연기한 배우 맥케나 그레이스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와 영화<어메이징 메리>에서 크리스 에반스의 천재 조카 역할을 연기하며 호흡을 맞춘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