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맑게 해주는 뜻밖의 음식 5
감귤
감귤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감귤에 포함된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액 내 활성 산소 발생을 예방해 피를 맑게 해준다고. 오렌지, 레몬 등도 귤과 같이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탁해진 피를 맑게 해줄 수 있는 음식에는 또 어떤 것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깨
깨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사미놀과 세사민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혈관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를 내는데. 하지만 깨를 덮고 있는 셀룰로스는 소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 볶아서 껍질을 벗겨내어 섭취하고,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10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복
전복은 혈액을 맑게 해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진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를 먹고 자란다. 때문에 전복 또한 뛰어난 청혈 효과를 지녔다고 하는데, 전복에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전복의 내장에서 혈전 용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신물질이 발견된 바. 내장을 함께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특히 아보카도의 지방은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은 낮춰준다고.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아보카도를 매일 한 개씩 먹었을 때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은 22%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11%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등 푸른 생선
EPA와 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역시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준다. 그뿐만 아니라 뇌 동맥에 혈전이 형성되면 뇌에 대한 혈액 공급이 차단되거나 뇌 동맥이 파열되어 뇌졸중이 일어나게 되는데, 등 푸른 생선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혈전, 뇌혈전을 예방해 줄 수 있다. 등 푸른 생선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