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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와 모델 남보라의 뜻밖의 결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이는 그간 소식이 뜸했던 프라이머리의 근황이었기에 네티즌들을 더욱 놀라게 했는데, 프라이머리의 결혼은 공식적인 발표가 아닌 결혼식에 참석한 배정남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 역시 알려진 바 없지만, 프라이머리와 남보라는 7년여간의 긴 열애 기간 끝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결혼 소식을 꽁꽁 숨기다 결혼식 이후에 깜짝 공개된 스타들을 더 알아보자.

개리는 2017년 4월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 가약을 맺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다”라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대체됐다고. 개리의 결혼은 리쌍의 멤버 길은 물론 SBS <런닝맨> 멤버들, 함께 일했던 ‘리쌍컴퍼니’ 직원들까지 몰랐을 만큼 극비리에 진행됐다. 개리의 아내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이어졌지만 결혼 9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리쌍컴퍼니의 직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개리는 현재 SNS를 통해 평범한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한 사실은 결혼 한 달 뒤인 지난 4월 뒤늦게 알려졌다. 박지윤과 남편은 팟캐스트 <B캐스트>에서 처음 만났는데, 두 사람과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해 온 신동헌 역시 결혼 소식을 알지 못했다고.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언론의 주목을 끌지 않기 위해 카카오IX가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예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고 전해졌다.

이은미는 지난달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등장,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결혼 여부에 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은미는 2011년 1월 무역업을 하는 재미교포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이 사실은 3개월 뒤에야 발표된 바 있다. 이은미는 당시 이은미는 “미리 결혼 사실을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배우자가 일반인이다 보니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언론에 알리지 못했다”라며 뒤늦게 결혼한 사실을 알리게 된 것에 양해를 부탁했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2015년 10월에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발표했으나 예상보다 5개월 일찍 결혼식을 올렸고 이는 결혼식 다음날에야 알려졌다. 봉태규의 영화 촬영이 미뤄지는 등 변동이 생겼고 일정을 조정해 결혼식을 앞당겨 진행하게 된 것. 봉태규-하시시박 부부는 같은 해 12월 득남 소식 역시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열애설 없이

결혼 발표한 스타 부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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