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도깨비' 드라마 '에이틴'의 인기
그 드라마 '에이틴'
최근 ‘10대들의 도깨비’ ‘10대들의 태양의 후예’라고 불렸던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작년 한 해, <에이틴>을 빼면 대화가 안 된다는 10대들부터 숨어서 본다는 20대 팬층까지 생길 정도로 에이틴 열풍이 불었다는데 그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한번 실감해 보자.
10대들이 2억번 본 드라마
작년 10대들의 원픽은 <에이틴>이었다. 매 회차 업로드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평균 조회 수 300~40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유튜브, 브이 라이브, 네이버 tv 캐스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누적된 에이틴의 조회 수는 무려 2억 회에 달했고 최근 공개된 <에이틴 시즌 2>의 1화 또한 조회 수 200만 회 가까이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10대들의 전지현 ‘신예은’
웹드라마 <에이틴>의 인기로 출연 배우들 또한 스타덤에 올랐는데 그중 10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배우는 ‘도하나’역을 맡았던 신예은이다.
드라마 속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로 ‘10대들의 워너비’ 캐릭터로 불리며 인기를 끈 신예은은 드라마 종영 후 찍은 광고가 두 자릿수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신예은은 드라마를 계기로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의 주인공을 맡는 등 대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OST도 인기
<에이틴>은 인기 드라마답게 OST 또한 큰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에이틴>의 OST인 세븐틴의 ‘에이틴’은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였으며 또 다른 OST였던 모트의 ‘도망가지마’ 또한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에이틴 시즌 2>에도 세븐틴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여기에 ‘음원 강자’ 백예린 또한 참여해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틴> 굿즈 품절현상
웹드라마 <에이틴>은 굿즈 또한 출시했다. 극 중에서 여자 주인공들이 쓰던 립스틱부터 주 시청자층이 많이 사용하는 스터디 플래너까지 출시해 ‘에이틴 덕후’의 취향을 저격했다.
<에이틴> 굿즈는 오픈하자마자 10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으며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갖고 싶은 선물로 손꼽혀 부모님을 조르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극 중에서 ‘도하나’가 사용하던 립스틱은 팬들이 2차 재입고까지 기다릴 정도로 인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