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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패딩을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방법은? 한지민, 한예슬 등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슈스스’로 불리는 한혜연의 패딩 룩을 주목해보자. 첫째 롱패딩 보다 활동성 좋은 숏 패딩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것. 둘째는 2020 패션 트렌드에 발 맞추어 비비드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다. 단 이때 이너나 하의는 단조로운 컬러로 매치해 패딩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 좋다. 앵클부츠와 함께 레이어링 한다면 페미닌한 무드도 충분히 가능.
(양쪽) 모두 ecru 크루아니 쿠라이네 스냅 파카 96만 원 대
애니멀 프린트는 한혜연이 윈터 룩에 가장 즐겨 입는 아이템 중 하나.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패턴은 다름 아닌 레오퍼드다. ‘슈스스’ 한혜연은 패턴 플레이의 고수 답게 상하의를 모두 레오퍼드로 맞춘 뒤 레드 컬러 에코 백으로 강렬하고 힙한 아웃핏을 선보였다. 혹 아직 상하의 패턴 매치가 부담스럽다면, 하의는 활용도 높은 플리츠 스커트와 워커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부르주아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왼쪽) azzedinealaia flared verlvet coat 400만 원 대
(오른쪽) 상 하의 모두 RAEY 제품 가격 미정.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 중 하나인 페이크 퍼를 조금 더 웨어러블하게 즐기고 자 한다면 한혜연의 원 컬러 스타일링을 스캔해보자. 한혜연은 아우터부터 슈즈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한 후 레드 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시크한 무드를 선보이거나, 그레이 톤으로 전체적인 컬러를 맞춘 뒤 미디 길이 웨스턴 부츠를 활용해 세련된 실루엣을 보여주었다. 스타일링의 아이콘답게 카디건을 머플러처럼 묶어 레이어링 한 그녀의 센스에 박수를.
(왼쪽) celine long cardigan in brushed cashmere 2백만 원 대
(오른쪽) standalone 페이크 퍼 가격 미정, dior 부츠 gang 앵클 부츠 1백90만 원 대
카슈미르 지방 산양 모로 이루어져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인 ‘캐시미어’. 가벼운 착용감과 슬림한 핏을 원한다면 슈스스 픽, 캐시미어 코트가 제격이다. 한혜연이 착용한 로브 디자인의 모던한 캐시미어 코트는 기본 아이템에 툭 걸쳐주기만 해도 세련되고 지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 게다가 무심한 듯 화이트 스니커즈와 함께 스타일링해도 데일리 룩으로 OK.
(왼쪽) demere 핸드메이드 드롭 숄더 코트 41만 9천 원
(오른쪽) demere 핸드메이드 테일러드 코트 42만 3천 원
명품 백 특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드도 물론 좋지만 실용성과 수납성이 아쉬웠던 사람이라면 테디베어 부클 백을 주목하자. 최근 한혜연의 잇 템으로 떠오른 테디베어 백은 따뜻해 보이는 부클 소재로 귀여운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 컬러풀한 룩부터 패턴이 강한 룩까지 어디든지 멋지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팔목이나 어깨에 매도 좋고, 손가락 끝에 살짝 걸듯 늘어뜨려도 멋스럽다는 사실.
(왼쪽) why not N 37 테디베어 브라운 가방 9만 원 대
(오른쪽) why not N 37 테디베어 그레이 가방 9만 원 대
contributing editor. 박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