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성동구 일대의 떠오르는 핫플 ‘밀본’.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기 전부터 가정식 맛집으로 통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고기 덮밥을 맛볼 수 있는데, 따끈한 밥과 간장에 졸인 고기를 올린 비주얼로 별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맛만큼은 그렇지 않다. 달인만의 특제 간장 소스는 두부를 으깨서 굽는 것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말린 아귀를 넣어 감칠맛과 구수함을 살렸다. 간장 베이스지만 짜지 않고 은은한 달큰함이 풍겨 계속 손이 간다고. 밥알에 소스가 잘 배어들게 섞은 후 먹어야 최상의 맛이 난다.

Info_

추천메뉴_고기 덮밥, 손칼국수 각각 8천 원

영업시간_오전 11시~오후 9시, 주말 휴무

주소_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67-16

문의_02-499-9801

봉천동에 위치한 ‘새우당’. 이곳의 달인은 새우를 매일 직접 손질하는 것부터 요리를 시작한다. 메뉴마다 새우 숙성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특징인데, 그중 대표 메뉴이자 인기 메뉴는 새우 덮밥. 달짝지근한 덮밥의 비법은 간장에 있는데 모시 조개에 화이트 와인을 부어 끓여낸 뒤 무즙, 토마토를 넣는다. 그후 푹 익혀 물을 넣지 않고 채수만으로 육수를 만든다. 이렇게 완성된 육수를 은근하게 졸여내면 더욱 깊은 맛이 난다고. 마지막으로 튀긴 마늘을 으깨 올려내 바삭함까지 선사한다.

Info_

추천메뉴_새우덮밥 9천9백 원, 갈릭마요새우 8천 원

영업시간_낮 12시~오후 9시, 오후 3시~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주소_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34길 19

문의_02-3285-8292

비주얼부터 시선을 끄는 ‘카오카무’의 덮밥은 바로 태국식 족발 밥이다. 족발과 밥을 함께 먹는 것이 어색할 수 있지만 부드러운 육질이 인상적인 메뉴다. 사장님이 태국에서 맛본 후 직접 주방장에게 부탁해 배운 음식으로 현지인들도 인정할 정도. 족발을 간장 양념에 10시간 이상 조려내 밥 위에 올린 후 삶은 달걀과 함께 비벼 먹는다. 이곳만의 찰기 있고 탄력적인 고기의 비법은 망고와 코코넛 밀크. 덕분에 오래 삶아도 질기지 않고 더욱 부드러워진다고. 다양한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색적인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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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족발덮밥 1만1천 원, 쏨땀 9천5백 원

영업시간_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오후 3시~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주소_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23

문의_070-4450-4882

부산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동경밥상’. 일본에서 먹는 것 못지 않은 장어 덮밥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달인은 장어 손질부터 숙성, 소스 제조까지 모두 직접 하는데, 밀가루와 달인만의 비법 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을 볏짚, 장어와 함께 숙성시킨다. 이렇게 진액을 제거한 후 장어를 삶은 물을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반복하면 더욱 부드러운 장어 덮밥을 만들 수 있다. 장어 뼈는 구워내 한 소끔 끓여낸 후, 찐 배를 갈아 섞으면 한층 더 깊어진 소스 맛을 낼 수 있다고. 비비지 않고 조금씩 떼서 밥과 함께 떠먹으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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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히츠마부시 3만2천 원

영업시간_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주소_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34-6

문의_070-7576-1428

독특한 회 덮밥을 만날 수 있다는 군자의 ‘이이요’. 임홍식 셰프의 제자가 운영하는 가게로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연어, 광어, 가리비가 올라간 구운 생선회 덮밥. 특히 이 메뉴는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는데 그 비법은 바로 도미 머리에 있다. 차조기, 쌀겨에 도미 머리를 8시간 동안 숙성하는데, 차조기는 향이 독특해 일본 음식, 생선과 특히 잘 어울린다고. 밥 역시 배추, 과일 등을 넣고 끓인 물을 사용해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달큰함이 밸 수 있도록 했다.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은 간장 소스와 토치로 살짝 구워내는 방법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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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야끼돈부리 1만1천9백 원, 광어연어덮밥 1만1천 원

영업시간_낮 12시~오후 11시, 오후 2시 30분~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주소_서울시 광진구 능동로32길 6

문의_02-3437-2225

Freelancer editor. 유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