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한 번 잘못하면 생길 수 있는 병

조회수 2020. 2. 29.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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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출처: pixabay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이다. 수족구병이 있는 환자는 바이러스 A16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키스로도 전염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100% 막기 힘든 병으로, 전염되면 4~6일 정도 지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걸려도 대개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좋아지기 때문에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키스를 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 

헤르페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피곤하면 입 주변과 입술 위에 나타나는 빨간색 물집들. 이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난 것이다. 구순포진 또는 입술 헤르페스라 부르는데, 한번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면 평생 잠복한다. 그러다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수시로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이 없으면 전염되지 않지만, 물집이 생긴 상태에서는 가벼운 접촉이나 뽀뽀, 키스 등으로 전염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피곤해 입술에 물집이 생겼다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잠시 키스를 미루자.

감기

출처: pixabay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누구나 감기로 고생을 경험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감기도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으로, 키스로 옮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감기의 침이 묻어있는 수건 등을 만진 후 그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비볐을 때에도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에 감기에 걸렸다면 연인이라도 수건이나 컵 등을 따로 쓰는 것이 좋다. 

뇌수막염

출처: pixabay

10대라면 여러 사람과의 키스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10대에 2~7명의 상대와 키스하면 뇌수막염에 걸릴 위험이 4배나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이다. 뇌수막염은 뇌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막염이나 혈액이 감염되는 형태인 패혈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주로 유년 시절 초기나 청소년기에 발병률이 높다.

충치균

출처: 영화 <고스트 타운> 스틸 이미지

충치가 있는 사람의 키스는 연인에게 충치를 전염시킬 수 있다. 연구 결과 10초 동안 단 한차례의 키스만으로 약 8000만 마리의 구강 미생물이 상대방의 입으로 이동한다. 이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연인에게 충치균을 옮길 수 있는 것.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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