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쳐지는 모발에 '힘' 불어넣는 꿀팁
여름철 무더위만큼이나 성가신 장마철. 특히 모발의 경우 대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습한 장마철에는 반곱슬 모발일 경우엔 더욱 부스스해지고, 직모인 경우는 더욱 축축 처지기 마련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 속 볼륨은 살리면서 윤기나는 헤어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먹어서 기르는 힘
영양소 흡수를 통해 모발에 힘을 기르고 볼륨을 살릴 수 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B 군의 일종이다. 모발과 손톱을 구성하는 케라틴 강화에 도움을 주며, 결핍 시 모발 약화, 손톱 갈라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충분하게 섭취해 주면 축 처진 모발에 힘을 부여할 수 있다.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 달걀, 아몬드 등이 있으며 또는 영양제 한 알로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권장량은 하루 30ug.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과잉 섭취된 영양소는 체액이나 소변으로 배출되니 참고할 것.
스페셜 케어로 탄탄하게
확실하고 편리하게 모발 힘을 기르고자 한다면 손상된 큐티클층에 단백질을 공급 해주는 케라틴 시술 등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시술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홈 케어를 활용해보자. 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Cardi B)가 SNS에서 밝힌 헤어 케어 레시피를 참고해볼 것. 주 재료는 아보카도! 추가로 올리브 오일, 아르간 오일, 블랙 캐스터 오일, 계란, 꿀, 바나나를 준비. 아보카도 한 개를 으깨 과카몰리를 만든 후 올리브 오일, 아르간 오일, 마요네즈, 꿀, 계란을 넣고 블랙 캐스터 오일을 다른 오일보다 조금 더 넣어준다. 그리고, 바나나 반 개와 함께 믹서에 갈아 모발에 골고루 바른 뒤 15분 후 헹궈주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아보카도가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에 힘을 잃은 모발에 도움을 주는 것.
헤어 제품 100% 활용하기
모발 처짐을 방지하고 싶다면 수분이 모발 속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볼륨 에센스를 사용해 모발에 코팅 막을 만드는 것도 방법. 또는 모발의 피지 흡착을 도와 보송하게 해주며 볼륨을 살려주는 드라이 샴푸를 사용해도 좋다. 집에서 일주일에 1번은 케라틴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트리트먼트 제품을 바른 후 헤어 캡을 쓰고 살짝 열을 가해 딥 케어를 실시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한다.
클로란 오트밀크 볼륨 픽서 드라이샴푸 150ml 1만6천원
르네휘테르 압솔뤼 케라틴 리페어링 마스크 100ml 4만2천원
볼륨 빨 살려주는 신통방통 아이템
즉각적인 헤어 볼륨을 원한다면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도구를 이용해볼 것. 포뷰트의 에어디멘션 고데기는 마치 와플 팬처럼 생긴 격자 구조 열판이 봉긋한 머릿속 볼륨을 연출해 주며, 유닉스의 뿌리 볼륨 헤어핀은 USB 형식으로 외출 시 긴급 스타일링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볼룸빨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정수리, 뒤통수 등 볼륨을 넣고 싶은 부분의 섹션을 나눠 안쪽 모발 뿌리 부근에 웨이브를 넣어주면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연출된다.
포뷰트 에어디멘션 13만원
유닉스 테이크아웃 슈가핀 뿌리 볼륨 USB 헤어롤 1만9백원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
체형 균형을 위해 하지 말아야할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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