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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뷰티 연말 결산, 영예의 대상은?

조회수 2019. 12. 22.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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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뷰티 브랜드를 접수한 남자들

올해 뷰티 모델계에는 뉴페이스가 대거 등장했다. 공통점은 국내, 글로벌 브랜드 할 것 없이 남자 스타를 기용했다는 점. 지방시는 강다니엘을, 미미박스는 워너원 멤버인 박지훈과 배진영을 얼굴로 내세웠다. “전 세계적으로 K-POP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결합시킨 새로운 뷰티 문화를 선보이고 싶었어요. 다양한 연령층의 팬덤을 보유하고,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했답니다.” 박지훈과 배진영을 모델로 발탁한 아임미미 담당자의 설명. 국내 브랜드 바닐라코나 릴리바이레드도 이런 맥락에서 남자 아이돌을 모델로 선정했고, 글로벌 브랜드 어반디케이는 에즈라 밀러와 함께 한국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젠 뷰티 카테고리 안에서만큼은 '젠더리스'가 트렌드가 아닌 일상이 되고 있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4위, 성장을 거듭하는 인디 브랜드

올해의 활약상은 많은 국내 인디 브랜드에게 주고 싶다. 뷰티 인디 브랜드란, 독립적이며 자신만의 브랜드 철학을 고수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밀레니얼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브랜드를 말한다. 인디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써 나가고 있는 브랜드로는 헉슬리, 탬버린즈, 어뮤즈 등이 있는데, 이 세개의 브랜드는 이름 뒤에 ‘~스럽다’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한 케이스. 후발 주자인 힌스, 라카, 네이밍도 독창적이며 트렌디한 제품과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뷰티에 대한 고민 끝에 탄생한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 달리아와 베이직 역시 앞으로가 기대된다. 

3위, 번트 컬러의 반란

올해의 컬러상은 불타는 고구마를 연상케 하는 번트 컬러에게 돌아갔다. 내 것 인 듯 내 것 아닌 MLBB 트렌드에 이어 주목받는 번트 컬러는 좀 더 붉은 빛이 돌아 동양인의 노란 피부를 중화시켜줘 인기!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 맥 MAC에서는 FW 시즌의 키 컬러로 번트 페퍼를 꼽았고, 이 컬러로 얼굴을 물들인 과감한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안색을 환해 보이게 하고 빈티지한 매력까지 갖춰 밀레니얼 세대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예정.

1 맥 파우더 블러쉬 #번트 페퍼 6g 3만4천 원

2 바비 브라운 럭스 샤인 인텐스 립스틱 슈퍼노바 3.4g 4만3천 원

3 3CE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드라이 부케 8.6g 3만8천 원

2위,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직구족들이 올 한 해 가장 설렜던 이유는 바로 이 브랜드들의 론칭 때문! 세포라부터 명품 하우스의 뷰티 라인까지 많은 브랜드가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2017년부터 총 세 번의 팝업스토어를 열며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올해 대대적인 론칭을 했다. 구찌 역시 향수에 이어 색조 라인을 선보였고, 투페이스드는 면세점 입점 다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펜티 뷰티도 리한나와 함께 국내 상륙에 성공했다. 세간의 이목을 끈 건 바로 세포라 코리아의 정식 론칭인데, 파르나스몰에 이어 롯데영플라자에도 매장을 오픈해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는 후문! 브랜드 풍년 속에서 당분간 직구는 멈춰도 될 듯.

1 펜티뷰티 글로스 밤 유니버셜 립 루미나이저 9ml 2만2천 원

2 타르트 타르트레트™ 토스티드 아이섀도 팔레트 1.5gx12 5만3천 원

3 돌체앤가바나 뷰티 클래식 크림 립스틱 3.5g 4만5천 원

4 투페이스드 다이아몬드 하이라이터 12g 4만7천 원

1위, 복고 뷰티의 열풍

분야를 막론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관통한 올해 가장 강력한 키워드는 바로 뉴트로다. 새로움과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를 합친 신조어로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트렌드로 떠올랐다. 뷰티 업계에서도 복고풍의 컬렉션이나 옛날에나 했을 법한 메이크업&헤어 룩을 선보였다. 런웨이를 걷는 모델의 헤어 액세서리는 선미, 제니, 리사 등 리얼웨이의 국내 스타들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곱창밴드라고 부르는 헤어 액세서리인 스크런치는 이미 대중화 되었을 정도!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하며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뉴트로 대란에 합류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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