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최근 ‘생활의 달인’에 방영된 맛집 중 가장 인기라는 ‘옥천찐빵’. 이곳은 특별한 반죽으로 찐빵을 만들어내는데, 맛의 비법은 바로 작두콩. 볶은 작두콩은 밀가루 특유의 텁텁함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라고. 또 하나, 3일 동안 말린 배추로 간을 맞추고 두부, 옥수수를 넣어 고소함을 살렸다. 여기에 보리쌀을 넣어 만든 팥소는 한층 부드러워 다른 찐빵에 비해 훨씬 속도 편하다. 함께 판매하는 쫄깃한 꽈배기도 놓칠 수 없는 메뉴다. 오전 10시, 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는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추천메뉴_찐빵 6개, 꽈배기 6개 각 3천 원

영업시간_오전 10시~오후 8시, 월요일 휴무

주소_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금장로 22

문의_043-733-4282

고창에 위치한 ‘효도찐빵’은 쫄깃한 반죽이 특징이다. 달인만의 노하우를 담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찐빵을 만들기 때문에 식어도 퍽퍽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점.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하나같이 팥소 칭찬을 하는데, 살아있는 팥 알갱이가 식감에 재미를 준다고. 팥을 삶을 때 쌀뜨물을 사용하여 잡냄새를 없애고 둥굴레 삶은 물에 한 번 더 끓인다. 마지막으로 대추 물에 삶아내면 비로소 팥소가 완성된다. 택배 주문도 가능하며 받은 직후 냉동 보관하고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먹으면 된다.

추천메뉴_5개 3천 원, 1박스(30개) 2만 원

영업시간_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

주소_전북 고창군 고창읍 시장길 14

문의_063-564-2605, 택배 010-5152-2605

‘향원만두’의 또 다른 이름은 전설의 만둣집이라고 하는데, 필감산 셰프는 간장 없이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아 한 마디로 ‘먹어 봐야 아는 맛’이라고 설명하기도. 찐만두가 아닌 군만두임에도 불구하고 육즙이 흐른다. 여기에 만두피는 느끼함 없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이곳만의 특징은 만두피에 소금을 쓰지 않는 것. 대신 함초를 사용하는데, 쌀뜨물과 함초를 사용하면 훨씬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고. 만두소에 들어가는 고기는 칼로 직접 다져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했다. 하루 80인분만 한정 판매하니 서두를 것.

추천메뉴_군만두, 찜만두 각 5천 원

영업시간_낮 12시~소진 시 마감

주소_충청남도 서산시 명륜1로 85-7

문의_041-663-9991

‘월래순교자관’은 <생활의 달인>은 물론 맛집을 많이 알고 있기로 유명한 최자가 직접 <최자로드>에서 소개하기도 한 인증된 가게다. 중국 본토에서 직접 배운 비법으로 만두를 만드는데, 이곳은 만두피 반죽에 연근을 함께 넣는다. 또한 만두소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배추로 덮어 한 번 더 숙성을 거친다. 이렇게 하면 훨씬 부드럽고 향긋한 만두가 완성된다. 보기에는 건조한 듯하지만 입안에 넣으면 풍부한 육즙이 터져 나오는데 쫀득한 피와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간다고.

추천메뉴_군만두, 소룡포 각 7천 원

영업시간_오전 11시~오후 10시, 오후 4시~오후 4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

주소_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19길 12

문의_02-855-8488

가슴 속에 3천 원을 품고 다녀야 하는 이유, 호떡. 그중에서도 홍성의 한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홍성빵집’의 호떡은 한 번 맛보면 잊혀지지 않는 맛. 기름 없이 쇠틀에 구워 내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다. 반죽은 찹쌀 가루와 밤을 섞어 만들어 시간이 지나도 딱딱하지 않고 쫄깃한 것이 매력이라고. 호떡 안은 달콤한 설탕물이 가득한데, 여기에는 대추와 단감을 끓인 물을 섞어 은은한 향을 더했다. 택배 주문도 가능.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한다.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호떡이 데워질 정도로만 구워야 원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추천메뉴_호떡 5개 5천 원, 찐빵 10개 5천 원

영업시간_매달 1일, 6일 오전 7시~오후 5시,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변동 있음), 일요일 휴무

주소_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홍성천길 242

문의_010-3873-4326, 010-7632-4325

Freelancer editor. 유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