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머리도 살린다는 헤어 인생템은?
씻고 채우고, 너리싱 케어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샴푸 타임이다. 두피와 모발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다음 제품이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기본 바탕을 만들어 주기 때문. 샴푸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보다 깐깐해야 하는 이유다. 기본은 두피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실리콘 성분이나 파라벤, 계면활성제 등 화학 성분을 배제한 제품. 여기에 펌이나 염색, 잦은 스타일링과 외부 유해 환경으로 손상된 모발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도록 영양 성분까지 함유되어있으면 완벽하다. 샴푸를 하는 것만으로도 노폐물은 씻어내고 스페셜 케어까지 끝낼 수 있으니까.
1 로마 너리싱 샴푸
화학적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 제로! 유기농 알로에베라 즙을 70% 함유해 모발 겉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크레아틴과 케라틴 등 단백질 성분이 모발 깊숙히 영양까지 채워준다. 355ml 2만2천6백8십 원(알렛츠샵 단독 할인 중)
씻어내지 않아도 된다고?
흔히 알고 있는 트리트먼트란 샴푸 후 바르고 씻어내는 린스 개념의 제품이 대부분. 하지만 헤어 케어 시장이 넓어지면서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리브-인 타입의 트리트먼트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바르는 타입의 트리트먼트 제품은 모발 표면에 윤기를 주거나 코팅하는 것을 넘어, 단백질이나 오일 성분이 손상된 모발 깊숙히 스며들어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끈적이거나 노폐물이 들러붙지 않는 가벼운 멜팅 크림 텍스처를 고르고, 모근을 막지 않도록 두피를 피해서 바를 것. 영양 성분이 더 효과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양 손바닥으로 상한 모발 끝을 중심으로 꾹꾹 누르듯 흡수시켜 주는 것이 팁.
1 멜로우터치 노워시 단백질 헤어 트리트먼트 밤
7가지 단백질 콤플렉스를 함유해 스타일링을 자주하는 극손상모에 제격. 타월 드라이 후 젖은 모발에 바른 뒤 드라이하면 된다. 250ml 1만7천5백 원
2 이브로쉐 호호바 리페어 헤어 슬리핑 케어
호호바 오일을 함유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다음 날 아침에도 씻어낼 필요 없는 헤어 전용 슬리핑 팩. 150ml 1만4천9백 원
제 2의 피부, 두피 케어
스킨케어 루틴이 클렌징-토너-크림 등의 단계로 이어지듯 건강한 모발의 기본, 두피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양이 많아지는 등 탈모의 징후가 보인다면 더욱 신경쓸 것.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 및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탄탄해지도록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주일에 한번은 두피 스크럽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2~3일에 한 번 두피 전용 앰플을 사용해 모근 강화에 힘쓰자. 드라이 단계에서 젖은 모발에 두피 에센스를 뿌린 뒤 손끝 지문 부분을 사용해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방법.
1 르네휘테르 트리파직 프로그레시브 두피 앰플
리뉴얼을 거듭하며 탄생한 6세대 두피 앰플. 전용 내장 애플리케이터가 추가돼 앰플이 두피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돕는다. 5.5ml x 8 12만5천 원
2 아윤채 스칼프 리밸런싱 에너자이징 세럼
약쑥 추출물이 함유돼 두피의 과다 피지를 조절하고 달아오른 두피를 진정시켜준다. 약해진 모근을 튼튼하게 해 탈모 증상 완화에 효과적. 80ml 가격 미정
빗질만 잘 해도 중간은 간다
샴푸 전, 후로 브러싱만 꼼꼼히 해도 두피와 모발케어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잠들기 전이나 샴푸를 하기 전에는 두피 전용 브러시를 사용할 것. 모발이 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빗질을 하면 두피를 자극해 순환을 돕고 각질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드라이 중간중간, 그리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엉키지 않도록 볼륨 브러시를 사용해서 빗어주면 쉽다. 가르마 방향으로 한 번, 반대 방향으로 한 번 빗어주면 모발 윤기와 볼륨까지 살아난다.
1 아베다 프라마사나™ 엑스폴리에이팅 스칼프 브러쉬
마른 두피에 사용하는 스칼프 전용 브러시. 둥근 루프형 핀이 손으로 마사지 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3만 원
2 탱글엔젤 프로
헤어 큐티클을 정리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머릿결로 가꾸며 정전기를 방지해준다. 향균 효과가 있어 박테리아 및 곰팡이 번식 억제에도 효과적. 3만2천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