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썸이 망한 이유

조회수 2019. 9. 3.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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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com @chang612
그것은 ‘카톡 정’이다
소개팅으로 만났든, 어플로 알게 됐든, 오랫동안 친구였든 상관없이 모든 썸에 적용되는 공식 중 하나는? 바로 카톡 연락이다. 문제는 일과 중 카톡을 끊임없이 주고받으면서, 정작 주말에는 만나자고 하지 않는 것. 분명 금요일 저녁까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으면서, 왜 주말에 데이트 약속을 안 잡는 걸까? 이럴 때 당신이 기억해야 할 명언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을 한다’는 것. 회사에서는 칼답이던 친구들이 퇴근하고 자유를 되찾은 후, 카톡 텀이 길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만일 상대와 하루 종일 카톡을 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가까워졌지만 정작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제대로 된 (주말) 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평일에 짬 날 때 차나 마시는 정도라면 외롭지만 귀찮은 30대의 ‘카톡 정’ 정도로 보아야 한다. 이 경우 당신이 카톡을 끊으면 십중팔구 연락이 오지만 이전 패턴이 반복될 뿐! 기억하라, 썸의 유효 기간은 한 달이다. 그 이상이라면 사이버 애인 사이란 이야기.
출처: unsplash.com @room
바쁜 사람 = 나쁜 사람
삼십 대의 썸에서 ‘이 사람이 정말 나와 사귀고 싶은 건가?’를 가장 쉽고 명확하게 판별하는 기준은 시간과 돈이다. 즉 시간을 내고 비용을 들여서라도 계속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인가의 여부. 말로는 당신이 이상형이다, 좋아한다,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정작 계속 바쁘다며 당신을 외롭게 하는 사람은 ‘당신에게만’ 바쁜 ‘나쁜’ 사람 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열일 제치고 당신을 만나러 오거나, 비싼 데만 간다는 뜻이 아니라, 정말 상대를 좋아한다면 결코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연락이 안 되는 경우는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란 것쯤은 이미 알고 있겠지? 옥중, 상중, 아웃 오브 안중. 여기서 상중은 자신의 상에만 해당한다는 것!
출처: unsplash.com @priscilladupreez
밀당은 사귄 후에 하는 것
밀당하면 상대가 더 애간장이 녹아서 잘해줄 것 같다고? 그건 뭣 모르는 어릴 적에나 해당하는 이야기. 적당한 밀당이 관계에 텐션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자칫 영원히 멀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너무 자신의 속마음을 다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관심 없는 척 위장할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다. 삼십 대는 튕기면 튕겨져 나간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에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명언이 나온다.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말 것. 이 정도만 주의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도 충분하다. 또 하나, 진짜 고수는 사귄 후에 밀당을 한다는 사실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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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com @olgaserja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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