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패피가 된다는 그 영화
조회수 2019. 8. 21. 22:00 수정
유럽의 홀리데이는 이렇게 <리플리>
이탈리아의 정취와 분위기를 잘 그려낸 영화가 있다. 바로 1999년작 <리플리>다. 배경뿐 아니라 주인공들이 입은 의상들도 인상적이다. 꽤 오래된 영화이지만, 모두가 꿈꾸는 유럽에서의 홀리데이 룩에 아직도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기네스 팰트로의 A 라인 스커트와 셔츠 룩은 1950년대 리조트 룩을 잘 나타냈다고 평가받는다. 파스텔 톤이나 패턴이 있는 스커트를 선택한 후, 시크하게 셔츠를 툭 걸쳐보자. 유럽 상류층이 된 듯, 여유로운 실루엣을 재현할 수 있으니!
프렌치 시크의 정수 <파리로 가는 길>
칸느에서 파리로 가는, 아주 느린 여정을 그린 영화다. 언제나 멋진 여배우 다이안 레인은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근사한 룩을 선보인다. 피크닉 장면의 풀 스커트, 멋진 디너의 레드 드레스도 인상적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평범한 듯한 셔츠와 팬츠 스타일이다. 레이밴의 선글라스와 토즈의 가죽 백 그리고 러기지와 함께 매치했는데, 싱그러운 배경과 잔잔한 스토리에 그만이다. 셔츠는 넉넉한 사이즈를 고르고, 팬츠 역시 소재가 얇은 것을 매치할 것! 그녀의 주옥같은 프렌치 시크 룩을 참고하고 싶다면 영화를 꼭 감상해보자.
따라 하고 싶은 두 남자의 룩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여름의 싱그러운 푸른빛과 첫사랑의 추억을 서정적으로 그려내 인기를 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980년대 이탈리아 북부의 아름다운 정취와 더불어 주인공의 패션 스타일 또한 이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다. 폴로셔츠나 스트라이프 티셔츠, 니트 풀오버 등 소년미를 가득 드러낸 티모시 샬라메의 룩, 셔츠와 쇼츠 등을 선보인 아미 해머의 룩은 여자들도 따라 입고 싶을 정도! 커다란 티셔츠나 셔츠에 쇼츠나 스커트를 매치, 여름의 힙한 감성을 즐겨보자.
예술의 도시 속에서 <미드나잇 인 파리>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카를라 브루니와 레아 세이두 등 매력만점 여성들이 대거 등장하는 <미드나잇 인 파리>는 세월을 넘나드는 파리의 분위기를 잘 나타낸 영화다. 주인공 오웬 윌슨이 우연히 1920년대로 떠나 과거의 예술과 낭만을 경험한다는 내용. 1920년대의 마리옹 꼬띠아르도 우아하지만, 여름 여행지의 스타일을 가장 잘 드러낸 것은 바로 레이첼 맥아담스의 룩! 헐렁한 티셔츠 위에 시크하게 벨트를 걸치거나,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에 벨트나 모자로 포인트를 줄 것. 화사하면서도 편안한 여행지 룩이 완성된다.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에 영감을 준
패션 아이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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