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 온 언니들이 말하는 '결혼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조회수 2019. 8. 20.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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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com @marcishere
사랑 말고 ‘사람’
연애할 때야 눈에서 꿀이 뚝뚝, 언제나 당신이 1순위. 내 일도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는 상대의 모습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 나를 행복하게 해 줄 것 같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만일 그런 일이 실제로 비일비재하다면 결혼 후에도 연애 때처럼 지극정성인 사람을 ‘유니콘’이라 부르진 않을 것이다. 결혼은 곧 생활이며, 인생 동업이다. 남녀불문, 당신에게 하는 특별한 ‘사랑’ 말고 일상 속의 그 ‘사람’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변해도 관계를 현명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의리와 책임감, 부하직원부터 사회 약자까지 주변인들을 대하는 품성,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 해결 방식 등을 눈여겨보라. 결혼 후엔 당신도 그 사람의 일상 중 한 부분이 될 테니까.
출처: unsplash.com @jtylernix
과거와 주변인은 미래의 힌트
오직 현재와 둘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음 두 가지를 꼭 기억하라. 첫 번째,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현재는 곧 과거의 결과물. 그 사람이 환승 이별, 잠수 이별한 적이 있는가? 늘 상대방의 집착 때문에 헤어졌다고 말하는가? 예전에는 유흥이나 사치를 했지만 이젠 달라질 것이라고 하는가? 아마도 결혼 후 머지않아 당신과의 관계에서도 문제로 대두될 확률이 높다. 두 번째, 업무적인 것과 상관없이 친하게 지내는 주변인들은 곧 그 사람의 거울이다. 클럽 자주 다니는 친구, 도박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고? 그 친구의 애인에게 당신 애인이 바로 그런 존재일 수 있다.
출처: unsplash.com @nickkarvounis
금사빠=금사식, 초식형 = 회피형
‘사랑꾼’인데다 온순한 초식형이라 결혼을 결심한다? 흔히들 ‘사랑꾼’이라 말하는 타입은 남자로 예를 들면 최수종, 션 정도는 돼야 인정이다. 시간이 지나도 상대를 배려하며 끊임 없이 노력하는 타입. 그러나 ‘사랑꾼’과 ‘금사빠’를 헷갈리지 말 것. ‘금사빠’, 즉 금세 사랑에 빠지는 타입은 사랑에 빠진 자신의 모습에 취해 있거나, ‘금사식’, 즉 급세 사랑이 식는 경우도 많다. 세기의 사랑인 것처럼 결혼했는데 채 몇 년 뒤 이혼하는 셀럽들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초식형이라는 타입은 회피형인 경우도 많다. 문제나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대화를 피하거나 잠수를 타는 유형인데, 당신도 같은 성향이 아니라면 미치기 딱 좋다.
출처: unsplash.com @craftedbygc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 것은?
결혼과 동시에 완벽한 내 편과 든든한 가족이 생기는 걸까? 무조건 그럴 거라 믿는 것은 너무 순진한 발상이다. 사람이든 사랑이든 변할 수 있다. 또한 너무 상대에게 의존하는 모습은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타인의 감정에 인생을 걸지 말자. 가장 안전한 것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다. 당신의 커리어나 자격증, 당신의 힘으로 만든 자산, 꾸준히 운동해서 다져 둔 체력 등을 믿어라. 이를 위해서는 결혼 후에도 당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함을 잊지 말 것.

이 결혼만큼은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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