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착한 패션 브랜드는?

조회수 2019. 8. 16.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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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부상 중인 메가 트렌드다. 환경 문제에 대한 기업의 행보가 중요한 덕목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의식 있는 패션 브랜드는 어떤 활동을 이어 가고 있을까.

출처: 프라다
리나일론 & 퍼 프리 by 프라다
출시 이래 프라다의 시그너처로 자리매김한 나일론 백. 오리지널 나일론 백은 낙하산, 비옷 등 군수품에 활용되는 포코노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어 왔지만, 최근 ‘리나일론(Re-Nylon)’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 말까지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재생 소재 에코닐(ECONYL®)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재생과 순환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삼각형 로고 또한 주목해야 할 부분. 이에 앞서 2020 S/S 컬렉션부터는 퍼(FUR)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퍼 프리(FUR FREE)’를 선언하기도! 리나일론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관련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하니,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싶다면 눈여겨볼 것.
출처: 네타포르테
넷 서스테인 by 네타포르테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화두가 특정 브랜드에만 국한되어 있는 건 아니다. 글로벌 디자이너 편집숍 네타포르테가 최근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패션 제품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넷 서스테인(NET SUSTAIN)’을 론칭했기 때문! 26개 브랜드에서 총 500여 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다섯 가지 속성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시키는 브랜드로 구성되었다는 사실. 소재, 공정은 물론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비율이 50% 이상인 제품이거나 개성을 지닌 크래프트 제품이어야 하는 조건을 토대로 한 플랫폼 서비스다. 100%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매기 마를린의 익스클루시브 컬렉션과 헤레우, 쇼파드 등 브랜드의 시즌 별 키 아이템으로 구성되는데, 내년에는 뷰티 제품까지 확장시킬 예정이다.
출처: 컨버스
컨버스 리뉴 캔버스 by 컨버스
지속 가능한 패션과 관련하여 스니커즈의 대표 주자, 컨버스에서도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Life’s too short to waste(인생은 너무 짧아 낭비할 수 없다)’는 슬로건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컨버스 리뉴 캔버스(Converse Renew Canvas)’ 컬렉션. 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캔버스 소재를 개발해 오리지널 캔버스의 텍스처를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사실! 컨버스의 시그너처 척 70, 척 테일러뿐만 아니라 어패럴, 액세서리 라인까지 함께 출시되었다. 현재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아디다스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
윤리적인 패션의 대명사, 스텔라 매카트니가 2005년부터 진행해 온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Adidas by Stella McCartney)'. 이번 시즌에는 2019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위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날렵한 실루엣과 화이트에 대비되는 레드를 사용해 포인트를 살려 디자인되었는데, 주목해야 할 점은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것! 생산 초기 단계에 색을 넣어 폐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도프 염료 기술(Dope Dye)과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사용,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로 만들어진 페리오션 플라스틱(Parley Ocean)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제품이라는 사실. 이 컬렉션 제품은 윔블던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착용되기도 했다.

자투리 천이 100% 면 스웨트셔츠로 재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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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ng editor 이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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