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 틴트 선글라스에 무슨 립 바르지?
시크함 폭발! 캣츠아이 x 누드립
끝이 뾰족하게 올라간 캣츠아이 선글라스는 클래식하면서 언제나 유니크하다. 맨 얼굴에 하나만 써도 단숨에 시크하고 당당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메이크업을 매칭할 땐 세미매트 텍스처로 마무리되는 베이스 제품을 사용할 것. 유분기 없이 바탕을 매끈하게 정리한 뒤 누드 톤의 립스틱을 발라야 고급스러움이 한층 극대화된다. 프레임 자체의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컬러는 뉴트럴 톤의 제품을 고를 것. 자칫 세 보이는 인상을 부드럽고 세련되게 바꿔준다.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누아즈 립 01 누디 슬립
부드럽게 발리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차분한 로즈 베이지 컬러의 벨벳 틴트. 4.8g 1만2천 원
컬러풀 틴트 렌즈 x 푸시아 립
복고 느낌 충만한 틴트 선글라스는 올여름 트렌트 아이템 중 하나. 눈이 훤히 비치도록 투명도 있는 옐로, 핑크, 오렌지, 블루 등의 컬러 렌즈는 어떤 피부 톤에나 잘 어울리고 한층 시원해보여 서머 바캉스 룩에 제격이다. 그러데이션 없는 깨끗한 원 톤 렌즈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립 컬러는 푸시아 핑크. 선명한 색감으로 전체 메이크업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하고 가볍게 보일 수 있는 선글라스 룩을 페미닌하고 우아하게 바꿔주는 매트 텍스처라면 더할 나위 없을 듯.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디자이어 매트 립스틱 213 클레임 페임
매끄럽게 발려 벨벳처럼 마무리되는 립스틱. 볼드한 핫핑크 컬러가 돋보인다. 4g 4만5천 원
스퀘어 프레임 x 볼드 립
볼드한 스퀘어 프레임 선글라스를 골랐다면 립 컬러 또한 과감하게 시도해봐도 좋다. 눈 화장은 배제하고 립 컬러 하나만 에지있게 바르는 것이 팁. 네온 오렌지나 레드 오렌지 컬러를 바르면 피부 톤이 한층 밝아보이는 톤업 효과와 동시에 퓨처리스틱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매트한 텍스처의 제품으로 립 라인을 살려 바르는 것이 포인트. 립 펜슬을 사용해 원래 입술보다 1~2mm 정도 오버 라인으로 그려 입술을 도톰하게 강조할 것.
레어카인드 엑스-마크 틴트 스틱 03호 레드 코어
선명한 발색과 파우더로 마무리한 듯 보송보송한 텍스처, 뛰어난 지속력이 특징. 2g 2만 원
유니크 사이파이 x 페일 코랄 립
‘이런 걸 누가 써?’ 싶었던 사이파이 선글라스의 트렌드가 올해도 쭉 이어질 예정. 눈에 제대로 시선 집중 되도록 다른 메이크업은 한 듯 안 한 듯 여릿하게 마무리하자. 촉촉한 크리미 코랄 립을 톡톡 두드려 바르되 립 라인을 강조하는 것은 금물. 안경 알이 작기 때문에 오버사이즈 립은 언밸런스하게 느껴질 수 있다. 립 컬러와 동일한 제품으로 치크까지 살짝 터치해주면 굿. 과감한 룩에는 파스텔 컬러의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심플한 룩에는 심심함을 덜어줄 미러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매치해보자.
부르조아 립 듀오 스컬프트 02 피치 쉐이크
촉촉한 크림 제형으로 코랄과 피치 컬러가 투톤으로 블렌딩 된다. 0.5g 2만5천 원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꿀조합 립 컬러는?
Editor 남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