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TRX는 Total Body Resistance Exercise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 해군 특수부대 출신인 랜드 해트릭이 개발한 운동. 전쟁터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벨트와 낙하산 웨빙 등을 탱크에 매달아 운동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손예진이 한 방송에서 자기 관리의 비결로 매일 TRX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TRX 강사 자격증 8년 차!), 웬만한 남자도 쉽게 따라 하기 힘들 만큼 고강도. 천장에 매달린 줄을 발에 끼워 푸시업 동작을 하거나 양손에 줄을 잡고 스쿼트 동작을 하는 등 강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저항 운동이므로 본인의 근력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정할 수 있고, 코어 근육과 등 근육, 관절 주변의 근육량 늘리기는 물론, 자세 교정에도 탁월. 최근 피트니스센터에서 TRX 기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

김연아 운동법으로 불리는 슬로 트레이닝은 말 그대로 매우 느린 속도로 하는 근육 운동. 일반적인 속도의 운동은 겉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슬로 트레이닝은 속근육을 자극해 몸 속 깊은 곳에 있는 지방까지 짜내 듯 태우는 원리다. 1회의 스쿼트를 횟수보다는 동작과 자세에 집중해 1분에 걸쳐 느리게 실시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허리를 편 상태에서 30초에 걸쳐 무릎을 천천히 굽혀 스쿼트 자세를 유지하고, 다시 30초에 거쳐 천천히 무릎을 펴는 방법이다. 느린 속도로 진행하는 슬로우 버피 역시 유산소 근력 운동으로 좋은 방법. 소음이 없어 홈트로도 적합하며 주 2~3회, 하루 10분 정도만 투자해도 효과가 확실해 속근육까지 탄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세상 모든 운동은 다 섭렵해본 듯한 다이어트계의 전설, 옥주현의 스폐셜 한 운동법은? 박신혜, 오윤아, 윤승아, 손담비 등 많은 셀럽들의 다이어트 비결로도 소개된 탄츠 플레이. 탄츠 플레이는 현대무용가 김윤아가 공연 중 부상을 당한 후 재활을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다,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필라테스와 발레를 결합해 만든 운동. 신체 균형을 잡고 복부 및 상, 하체 근육의 셰이프를 다듬는데 효과적이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할 수 있어 ‘운알못’도 부담 없이 시도해보기 좋으며 반복된 운동 동작으로 지루함을 느낀 운동 마니아들에게도 인기 있다. 대표적인 탄츠 플레이 센터는 신촌 서울 탄츠 스테이션, 역삼동 탄츠플레이 등이 있으며 비용은 1회 평균 레슨 시간 1시간 내외로 진행, 비용은 주 3회 4주 코스 기준 평균 20만원대정도.

아쿠아 바이크는 한혜진이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거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근육이나 인대에 통증을 느끼는 ‘과사용증후군’ 치료를 위해 <나 혼자 산다>에서 시도한 후 주목받았다. 비욘세와 클로에 카다시안도 즐겨 한다는 이 운동은 수영과 스피닝이 결합된 방식. 이탈리아 물리 치료사들이 수중에서 페달을 돌리는 것이 관절 재활에 좋다는 것을 발견한 후 대중화시켰다. 지상에서 타는 바이크와 같이 페달을 돌리면 물의 저항을 이용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을 단련시킬 수 있는 전신 운동. 30분 아쿠아 바이크 운동으로 2시간 칼로리 소모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체중 감소도 도움을 준다. 서대문구 북성스포츠센터, 강서구 M벨리레포츠 등에서 가능하며 50분 수업 기준, 월 4회 20만 원 정도.

50분에 최대 1000Kcal 소모!!

공중에 매달려 하는 필라테스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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